〈회복역 성경〉에 수록된 개요는 성경 각 권의 진리의 요점들과 영적인 조감도를 갖게 하여 성경에 입체적으로 접근하게 합니다. 이러한 개요를 통해 우리는 성경의 일부를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성경 전체에 대한 넓은 조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회복역
이 책에는 네 정거장이 계시된다. 1장부터 4장까지 다루어진 일들을 통하여 우리는 4장에 있는 첫 번째 정거장, 즉 의롭다 하심이라는 정거장에 이른다. 5장부터 8장까지를 통해서는 8장에 있는 두 번째 정거장, 곧 거룩하게 됨이라는 정거장에 이른다. 9장부터 12장까지를 통해서는 12장에 있는 세 번째 정거장, 즉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정거장에 이른다. 13장부터 16장까지를 통해서는 16장에 있는 네 번째 정거장인 여러 지방에 표현된 교회들, 곧 여러 지방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의 실지적인 생활이라는 정거장에 이른다. 교회들은 이 책에 계시된 하나님의 복음의 완전한 구원의 최종 완결이다. 로마서는 교리적인 방식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실지적인 방식으로 기록되었다. 첫 번째 정거장에서 우리는 거듭나 구원받고, 두 번째 정거장에서 거룩하게 되며, 세 번째 정거장에서 새롭게 되어 변화되고, 네 번째 정거장인 실지적인 교회생활에서 사탄은 우리 발아래 짓밟히게 되고 우리는 주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화평을 충만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롬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