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 장
20.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두 번째 밝히심 ― 9:30-32
30
예수님의 일행이 그곳을 떠나 갈릴리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사실을 남들이 알기를 원하지 않으셨는데,
31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고, 죽은 지 삼 일 만에 살아날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고, 예수님께 여쭈기조차 두려워하였다.
21. 겸손에 관하여 가르치심 ― 9:33-37
33
그들이 가버나움으로 왔다. 예수님께서 집으로 들어가셔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여러분이 길에서 무엇을 가지고 다투셨습니까?”
34
그러나 그들은 잠자코 있었는데, 왜냐하면 길에서 누가 더 큰 사람이냐를 놓고 서로 다투었기 때문이다.
35
예수님께서 앉으시고 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누구든지 첫째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끝이 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하시고,
36
한 어린아이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팔로 안으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들 가운데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그분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22. 단결을 위해 포용하는 것에 관하여 가르치심 ― 9:38-50
38
요한이 예수님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을 우리가 보았는데, 그가 우리를 따르지 않으므로 그를 막았습니다.”라고 하자,
3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를 막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내 이름으로 능력의 일을 행하고 나서, 곧바로 나를 비방할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위하는 사람입니다.
41
누구든지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 하여 그 이름 때문에 여러분에게 물 한 잔을 주어 마시게 하면, 내가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그는 결코 그의 보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큰 맷돌을 목에 매단 채 바닷속으로 던져지는 것이 낫습니다.
43
만일 그대의 손이 그대를 실족하게 하거든 잘라 버리십시오. 불구의 몸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게헨나, 곧 꺼지지 않는 불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44
[어떤 사본들에는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습니다’라는 말씀이 있다.]
45
만일 그대의 발이 그대를 실족하게 하거든 잘라 버리십시오. 다리 저는 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게헨나로 던져지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46
[어떤 사본들에는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습니다’라는 말씀이 있다.]
47
만일 그대의 눈이 그대를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버리십시오. 한 눈을 가지고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게헨나로 던져지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48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습니다.
49
사람마다 소금에 절여지듯 불에 절여지게 될 것입니다.
50
소금은 좋은 것이지만,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것을 제맛이 나게 하겠습니까? 여러분 자신 속에 소금을 가지십시오. 그래서 서로 화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