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5 장
4. 레위인들에게 준 성들과 도피성들 ― 35:1-34
a. 레위인들에게 준 성들 ― 35:1-8
1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곧 요단강 가의 모압평원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소유할 유업 가운데서 레위인들이 거주할 성들을 주게 하여라. 그리고 레위인들에게 그 성들 주변의 초지도 주어야 한다.
3
그리하여 그 성들은 레위인들이 거주할 곳이 되게 하고, 그 초지들은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모든 짐승을 위한 곳이 되게 해야 한다.
4
너희가 레위인들에게 주어야 할 성들의 초지는 성벽에서부터 밖으로 사방 천 규빗이다.
5
너희는 성을 중심으로 하여 성 밖 동쪽으로 이천 규빗, 남쪽으로 이천 규빗, 서쪽으로 이천 규빗, 북쪽으로 이천 규빗을 측량해야 한다. 이것이 그들의 성들에 딸린 초지가 되어야 한다.
6
너희가 레위인들에게 줄 성들 가운데 여섯은 도피성이 되게 하여 사람을 죽인 이가 그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마흔두 성을 더 주어야 한다.
7
너희는 레위인들에게 마흔여덟 성과 그 초지를 주어야 한다.
8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의 소유 가운데서 성들을 줄 때에, 큰 지파에게서는 많이 떼어 주고 작은 지파에게서는 적게 떼어 주어야 한다. 각 지파가 유업으로 받을 몫에 따라 자신들의 성들 가운데서 얼마를 레위인들에게 주어야 한다.”
b. 도피성들 ― 35:9-34
10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11
너희를 위해 몇몇 성을 도피성으로 지정하여, 과실로 사람을 죽인 이가 그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12
이 성들은 앙갚음을 하려는 사람을 피하는 도피처가 되어, 사람을 죽인 이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 전에 죽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다.
13
너희가 줄 성들 중에 이렇게 여섯 성을 도피성이 되게 해야 한다.
14
너희는 요단강 건너편에 세 성, 가나안 땅에 세 성을 주어 그 성들이 도피성이 되게 해야 한다.
15
이 여섯 성은 이스라엘 자손과 너희 가운데 있는 나그네와 체류자에게 도피처가 되어, 누구든지 과실로 사람을 죽인 자가 그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16
그러나 만일 누가 쇠 연장으로 사람을 쳐서 죽게 하였다면, 그는 살인자다.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17
만일 누가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서 죽게 하였다면, 그는 살인자다.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18
만일 누가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서 죽게 하였다면, 그는 살인자다.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19
피에 대한 앙갚음을 하려는 사람이 직접 그 살인자를 죽여야 한다. 그는 그 살인자를 만나면 죽여야 한다.
20
만일 어떤 사람을 미워하여 밀치거나, 숨어서 기다리다가 무엇을 던져 죽게 하거나,
21
또는 적대감 때문에 손으로 쳐서 죽게 하였다면, 그를 쳐 죽인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그는 살인자다. 피에 대한 앙갚음을 하려는 사람은 그 살인자를 만나면 죽여야 한다.
22
그러나 만일 그가 적대감 없이 갑자기 사람을 밀치거나, 또는 숨어서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무엇을 던지거나,
23
또는 미처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떨어뜨려 사람을 죽게 하였다면, 그는 원수도 아니고 해치려고 한 것도 아니므로,
24
회중은 이러한 규례에 따라, 죽인 사람과 그 피에 대하여 앙갚음하려는 사람 사이를 판결해야 한다.
25
회중은 사람을 죽인 이를 그 피에 대한 앙갚음을 하려는 사람의 손에서 건져 주어야 하며, 그가 피신해 있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그는 거룩한 기름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거기 거주해야 한다.
26
그러나 만일 사람을 죽인 이가 피신해 있던 도피성의 경계 밖으로 나갔다가,
27
피에 대한 앙갚음을 하려는 사람이 도피성의 경계 밖에서 사람을 죽인 이를 발견하여 죽일지라도, 그에게는 피를 흘리게 한 죄가 없다.
28
왜냐하면 사람을 죽인 이는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도피성에 머물러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다.
29
이것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곳에서 대대로 지켜야 할 판결 율례이다.
30
누구든지 사람을 죽이면, 그 살인자는 증인들의 증언에 근거하여 죽여야 한다. 그러나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는 그를 죽일 수 없다.
31
너희는 죽을죄를 지은 살인자의 목숨에 대한 속전을 받아서는 안 된다.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32
너희는 도피성으로 피신한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고 그를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 자기 땅으로 돌아가 살게 해서는 안 된다.
33
그러니 너희는 너희가 사는 땅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피는 땅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피가 땅에 흐르면, 그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사람의 피가 아니면 속죄될 수 없다.
34
너희가 거주하고 있는 땅 곧 내가 장막을 치고 있는 땅을 너희는 더럽혀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장막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