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 장
Ⅳ. 언약의 제정 ― 29:1-30:20
A. 시작의 말 ― 29:1-17
1. 과거의 체험을 근거로 함 ― 29:1-8, 16-17
1
이것은 여호와께서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맺으신 언약 외에, 그분께서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맺으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신 언약의 말씀이다.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이집트 땅에서 여호와께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신하에게 그리고 그의 온 땅에 하신 그 모든 일을 여러분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3
그것은 여러분의 눈으로 본 큰 시험들, 큰 표적들과 기이한 일들입니다.
4
그러나 여호와는 이날까지 여러분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5
나는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여러분을 인도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몸에 걸친 옷이 해어지는 일도 없었고, 여러분의 신발이 해어지는 일도 없었습니다.
6
여러분은 떡을 먹지 않았고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7
여러분이 이곳에 이르렀을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맞서 싸우려고 나왔지만, 우리는 그들을 죽였습니다.
8
우리는 그들의 땅을 빼앗아 그 땅을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유업으로 주었습니다.
2. 언약 제정의 대상과 목적 ― 29:9-15
9
그러니 여러분은 이 언약의 말씀을 지키고 준행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잘될 것입니다.
10
오늘 여러분은 여러분 지파의 인도자들, 여러분의 장로들과 지휘관들,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
11
여러분의 어린것들과 아내들과 여러분의 진영 가운데서 여러분과 함께 사는 체류자들, 여러분을 위하여 나무를 패는 이부터 물을 긷는 이까지, 모두가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12
이것은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오늘 그대와 맺으시는 언약과 맹세에 그대가 참여하여,
13
여호와께서 그대에게 말씀하신 대로 또 그대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그대를 그분의 백성으로 세우시고 그분은 그대의 하나님이 되시려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나는 이 언약과 이 맹세를 여러분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15
나는 오늘 여호와 우리 하나님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에 서 있는 사람뿐 아니라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에 있지 않은 사람과도 하는 것입니다.
1. 과거의 체험을 근거로 함(계속) 29:16-17
16
여러분은 우리가 이집트 땅에 거주했던 것과 우리가 여러 민족들 사이를 거쳐 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17
또 그들 가운데 있던 가증스러운 형상들과 우상들, 곧 나무와 돌 그리고 은과 금에 불과한 것들을 보았습니다.
B. 언약의 내용 ― 29:18-30:10
18
여러분 가운데 어떤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도 오늘 여호와 우리 하나님에게서 마음이 돌아서서, 다른 민족의 신들을 찾아가 그것들을 섬기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여러분 가운데에는 독이 있는 열매나 쓴 쑥을 내는 뿌리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19
그런 사람은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자기 마음속으로 스스로를 축복하면서 ‘내가 비록 내 마음의 고집대로 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다 멸망하더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20
여호와는 그를 용서하려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히려 여호와의 진노와 질투가 그 사람을 향해 타올라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가 그에게 내리고,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21
여호와는 그를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따로 떼어 내셔서, 이 율법책에 기록된 언약의 저주에 따라 그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입니다.
22
여러분의 뒤를 이어 일어날 여러분의 다음 세대의 자녀와 먼 땅에서 올 외국인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돌게 하신 질병을 보고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23
‘온 땅이 유황과 소금이고 불타는 황무지라, 씨를 뿌리지도 못하고 싹도 나지 않으며 어떤 채소도 자라지 못하는구나. 이 땅이 여호와께서 그분의 분노와 타오르는 진노로 멸망시키신 소돔과 고모라, 아드마와 스보임처럼 멸망하였구나.’
24
참으로 모든 민족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어찌하여 여호와께서 이 땅에 이렇게 하셨는가? 불타오르는 이 큰 진노는 무엇 때문인가?’
25
그러면 사람들이 말할 것입니다. ‘그들이 여호와 자기 조상의 하나님의 언약, 곧 그분께서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실 때에 그들과 맺으신 언약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26
그들은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안배하시지도 않은 다른 신들을 찾아가 섬기고 그것들에 절하였다.
27
그래서 여호와의 진노가 이 땅을 향해 타올라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가 그 위에 내린 것이다.
28
여호와께서 분노하시고 진노하시며 크게 격분하셔서 그들을 그들의 땅에서 뽑아내시어 오늘 이렇게 다른 땅으로 보내 버리신 것이다.’
29
감추어진 것들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것이지만, 계시된 것들은 영원토록 우리와 우리 자손의 것이니, 이것은 우리가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준행하게 하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