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 장
F. 네 번째 타락 ― 인간 통치를 받는 데에서 벗어나 사탄에게 선동되어 반역하기까지 타락함 ― 11:1-9
1. 성과 탑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반역하고, 하나님을 거절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냄 ― 11:1-4
1
그때에는 온 땅에 언어가 하나였고, 같은 말이 쓰이고 있었다.
2
그들이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시날 땅에서 평원을 발견하고 그곳에 거주하였다.
3
그들이 서로 말하였다. “자, 우리가 벽돌을 단단하게 구워 만듭시다.” 그리하여 그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회반죽 대신에 역청을 쓰게 되었다.
4
그들이 또 말하였다. “자, 우리가 성을 건축하고 또 꼭대기가 하늘에 닿는 탑을 쌓읍시다. 그리고 우리의 이름을 내서, 우리가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2. 하나님께서 사람의 네 번째 타락을 다루심 ― 사람을 흩어져 살게 하시고 언어를 혼돈되게 하심 ― 11:5-9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자손들이 건축한 성과 탑을 보시려고 내려오셨다.
6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보십시오, 이들이 모두 한 백성이고, 모두 한 언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 일은 이들이 하려고 하는 일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 이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결코 막을 수 없겠습니다.
7
자, 우리가 내려가 거기서 이들의 언어를 혼돈되게 하여, 이들이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도록 해야겠습니다.”
8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곳에서 온 지면으로 흩으셨다. 그러자 그들은 성을 건축하는 일을 그만두었다.
9
그곳에서 여호와께서 온 땅의 언어를 혼돈되게 하시고 그들을 온 지면으로 흩으셨으므로, 그곳의 이름이 바벨이라고 불리었다.
G. 사람이 물을 통하여 구원받은 때부터 여호와께서 부르신 때까지의 계보 ― 11:10-32
10
셈의 계보는 이러하다. 셈은 백 세가 되었을 때에 아르박삿을 낳았다. 홍수가 있은 지 이 년이 지난 때이다.
11
셈은 아르박삿을 낳은 다음, 오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년을 살다가 셀라를 낳았다.
13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은 다음, 사백삼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14
셀라는 삼십 년을 살다가 에벨을 낳았다.
15
셀라는 에벨을 낳은 다음, 사백삼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16
에벨은 삼십사 년을 살다가 벨렉을 낳았다.
17
에벨은 벨렉을 낳은 다음, 사백삼십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18
벨렉은 삼십 년을 살다가 르우를 낳았다.
19
벨렉은 르우를 낳은 다음, 이백구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20
르우는 삼십이 년을 살다가 스룩을 낳았다.
21
르우는 스룩을 낳은 다음, 이백칠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22
스룩은 삼십 년을 살다가 나홀을 낳았다.
23
스룩은 나홀을 낳은 다음, 이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24
나홀은 이십구 년을 살다가 데라를 낳았다.
25
나홀은 데라를 낳은 다음, 백십구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26
데라는 칠십 년을 살다가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27
데라의 계보는 이러하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하란은 롯을 낳았다.
28
하란은 자기가 태어난 땅, 곧 갈대아 사람들이 사는 우르에서 자기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죽었다.
29
아브람과 나홀이 아내를 맞아들였다.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이고,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였다. 밀가는 하란의 딸이고, 하란은 밀가와 이스가의 아버지였다.
30
사래는 임신을 하지 못해 자식이 없었다.
31
데라는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손자 롯과, 아브람의 아내인 며느리 사래를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갈대아 사람들이 사는 우르에서 나왔다. 그러나 하란에 이르렀을 때에 그들은 그곳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32
데라는 이백오 년을 살고 하란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