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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왕하 10:1-36
신약
행 20:13-38
열왕기하
10 장
1
사마리아에는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있었다. 예후는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르엘의 지도자들인 장로들과 아합의 자녀들을 돌보는 이들에게 편지를 써 보내 이렇게 말하였다.
2
“여러분 주인의 아들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고, 병거들과 말들과 요새화된 성과 무기도 여러분에게 있으니, 이 편지를 받거든
3
여러분 주인의 아들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적합한 이를 찾아 그 아버지의 보좌에 앉히고서, 여러분 주인의 집을 위하여 싸우시오.”
4
그러나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며 말하였다. “두 왕도 그와 맞설 수 없었는데, 어떻게 우리가 그와 맞설 수 있겠소?”
5
왕궁 일을 맡은 이와 성을 다스리는 이와 장로들과 왕의 자녀들을 돌보는 이들이 예후에게 전갈을 보내어 말하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종입니다. 장군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왕으로 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장군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하십시오.”
6
예후가 두 번째로 그들에게 편지를 써서 말하였다. “여러분이 내 편이 되어 내 말을 듣겠다면, 여러분 주인의 아들들의 머리를 가지고 내일 이맘때 이스르엘에 있는 나에게 오시오.” 왕의 아들들 칠십 명은 그들을 키운 그 성의 고관들과 함께 있었다.
7
그들은 편지를 받고 왕의 아들들 칠십 명을 데려다가 죽인 뒤,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 보냈다.
8
전달자가 예후에게 와서 말하였다. “그들이 아합왕의 아들들의 머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예후가 말하였다. “그 머리들을 성문 입구에 두 무더기로 쌓고 아침까지 두시오.”
9
아침이 되자, 예후는 밖으로 나가 서서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의로운 사람들입니다. 나의 주인을 거슬러 모반하고 그를 죽인 사람은 나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람을 쳐 죽인 이는 누구입니까?
10
그러니 여호와의 말씀, 곧 여호와께서 아합 집안에 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아십시오. 여호와는 그분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11
그리하여 예후는 이스르엘에 있는 아합 집안의 남은 이들과 아합의 고관들과 친지들과 제사장들을 죽여 한 사람도 남겨 두지 않았다.
12
그러고 나서 예후는 일어나 길을 떠나 사마리아로 가는 도중에 목자들이 모이는 곳에서
13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과 마주쳤다. 예후가 말하였다. “그대들은 누구요?” 그들이 말하였다.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들입니다. 이스라엘 왕의 아들들과 모후의 아들들에게 문안하러 왔습니다.”
14
예후가 말하였다. “저들을 사로잡으시오.” 그러자 사람들이 그들을 사로잡아 목자들이 모이는 곳에 있는 구덩이에서 그들 사십이 명을 죽였다. 그는 한 사람도 남겨 두지 않았다.
15
예후는 그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자기를 만나러 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과 마주쳤다. 예후가 여호나답에게 문안하며 그에게 말하였다. “나의 마음이 그대의 마음을 향해 정직한 것처럼, 그대의 마음도 정직하오?” 여호나답이 말하였다. “그렇습니다.” 그러자 예후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손을 내미시오.” 여호나답이 예후에게 손을 내밀자, 예후가 여호나답을 자신이 탄 병거에 태웠다.
16
예후가 말하였다.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정을 보시오.” 그리하여 예후는 여호나답을 병거에 태우고 갔다.
17
예후가 사마리아에 이르러 사마리아에 남아 있는 아합에게 속한 이들을 모두 쳐서 멸망시키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대로였다.
18
예후는 온 백성을 모으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지만, 예후는 바알을 많이 섬길 것입니다.
19
그러니 이제 바알의 신언자들과 그 모든 종과 그 모든 제사장을 나에게로 불러 모으고 한 사람도 빠지지 않게 하십시오. 내가 바알에게 많은 희생 제물을 바칠 것입니다. 누구든지 빠지는 이는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후는 바알을 섬기는 이들을 멸망시키려고 치밀하게 행동하였던 것이다.
20
예후가 또 말하였다. “바알을 위하여 엄숙한 집회를 개최하십시오.” 그리하여 바알을 위한 엄숙한 집회가 선포되었다.
21
예후가 온 이스라엘에 전갈을 보내자, 바알을 섬기는 이들이 모두 왔으며 오지 않고 남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들이 바알의 신전에 모이니, 바알의 신전이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가득 찼다.
22
예후가 예복을 관리하는 이에게 말하였다. “바알을 섬기는 모든 이를 위하여 예복을 내오시오.” 그러자 그가 사람들에게 예복을 내왔다.
23
예후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이 바알의 신전에 이르렀다. 예후가 바알을 섬기는 이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의 종이 하나라도 여러분과 함께 여기에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십시오. 오직 바알을 섬기는 이들만 여기에 있어야 합니다.”
24
그리고 그들이 희생 제물과 번제물을 바치러 왔을 때 예후는 이미 자신을 위하여 팔십 명을 밖에 배치하고 이렇게 말해 두었다. “내가 그대들의 손에 넘긴 자들 가운데 하나라도 도망하게 하는 사람은 자기 목숨을 대신 내놓아야 하오.”
25
그들이 번제물을 다 바친 뒤에 예후가 호위병들과 대장들에게 말하였다. “들어가서 저들을 죽이고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시오.” 그러자 그들이 바알을 섬기는 이들을 칼날로 쳤다. 호위병들과 대장들은 바알을 섬기는 이들을 밖으로 내던지고, 바알의 신전 내실까지 들어가
26
바알의 신전의 기념 기둥들을 가지고 나와 태워 버렸다.
27
그들은 바알의 기념 기둥들을 허물고 바알의 신전도 허물어 변소를 만들었는데, 오늘까지 그것이 그대로 있다.
28
이렇게 하여 예후는 이스라엘에서 바알을 척결하였다.
29
하지만 예후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그 죄들,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 섬기는 죄에서는 돌아서지 않았다.
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보기에 올바른 일을 네가 잘 집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모든 것대로 아합 집안을 처리하였으니, 네 자손이 사 대까지 이스라엘의 보좌에 앉을 것이다.”
31
그러나 예후는 온 마음으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는 것에 주의하지 않았다. 그는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여로보암의 그 죄들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32
그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몫의 땅을 떼 내시기 시작하셨다. 하사엘이 이스라엘 온 영토로 쳐들어왔는데,
33
그는 요단강 동쪽,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이 사는 길르앗 온 땅에서부터 그리고 아르논 골짜기 인근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 모두를 쳤다.
34
예후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의 모든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35
예후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사람들이 그를 사마리아에 장사하였다.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 뒤를 이어 다스렸다.
36
예후는 사마리아에서 이십팔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사도행전
20 장
d. 밀레도로 가서 에베소에 있는 교회의 장로들과 만남 ― 20:13-38
13
우리는 먼저 배를 타고 앗소로 항해하여 거기서 바울을 태울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바울 자신이 걸어서 갈 생각을 하고 그렇게 계획을 해 두었기 때문이다.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났을 때, 우리는 그를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갔다.
15
우리는 거기서 배를 타고 떠나, 이튿날 기오 맞은편에 도착하였고, 그다음 날 사모에 들렀다가, 그다음 날 밀레도로 갔다.
16
왜냐하면 바울이 아시아에서는 지체하지 않으려고 에베소를 지나쳐 항해하기로 이미 결정했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오순절 날에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둘렀던 것이다.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어, 그 교회 장로들을 불렀다.
18
장로들이 오자, 바울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줄곧 여러분과 함께 어떻게 지냈는지는 여러분이 알고 있습니다.
19
나는 모든 겸손과 많은 눈물로 노예로서 주님을 섬겼으며, 또 유대인들의 음모 때문에 닥친 시련도 겪었습니다.
20
그리고 나는 유익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대중 앞에서나 이 집 저 집에서 주저하지 않고 여러분에게 선포하고 가르쳤으며,
21
또한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며 우리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에게 엄숙히 증언했습니다.
22
보십시오, 이제 나는 영 안에 매이어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내가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모르지만,
23
다만 내가 아는 것은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성령께서 각 도시에서 나에게 엄숙히 일러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24
그러나 나는 나의 달려갈 길과 내가 주 예수님께 받은 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엄숙히 증언하는 일을 마치기 위해서는 나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25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 가운데 두루 다니며 그 왕국을 선포하였으나, 이제 여러분 모두가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는 것을 내가 압니다.
26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다는 것을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27
왜냐하면 내가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의 모든 의결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기 때문입니다.
28
성령께서 여러분을 온 양 떼의 감독들로 세우셨으니,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과 온 양 떼를 위해 스스로 조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 오신 하나님의 교회를 목양하십시오.
29
나는 압니다.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들이 여러분 가운데 들어올 것이며, 그들은 양 떼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30
그리고 제자들을 끌어내어 자기들을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여러분 가운데서도 일어날 것입니다.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늘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내가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32
이제 나는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을 건축할 수 있고 거룩하게 된 모든 이들 가운데 있는 유업을 여러분에게 줄 수 있습니다.
33
나는 어느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낸 적이 없으며,
34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이 두 손으로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였습니다.
35
내가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본을 보였으니, 여러분도 이렇게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하고, 또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습니다.’라고 하신 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36
이 말을 하고 나서, 바울이 무릎을 꿇고 그들 모두와 함께 기도하니,
37
모두가 몹시 울며, 바울의 목을 끌어안고 다정하게 입 맞추고,
38
특히 그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고 한 바울의 말에 마음 아파하며, 그를 배에까지 배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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