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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왕하 5:1-6:33
신약
행 18:18-28
열왕기하
5 장
6. 나병을 치료함 ― 5:1-27
1
시리아 왕의 군대 대장 나아만은 그의 주인이 보기에 큰 인물이었으며,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를 통하여 시리아를 구출하셨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용사였으나 나병 환자였다.
2
시리아 사람들이 떼 지어 나갔다가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은 일이 있었는데, 그 소녀가 나아만의 아내 곁에서 시중을 들게 되었다.
3
그 소녀가 여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어른께서 사마리아에 계신 신언자와 함께 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랬다면 그분이 주인어른의 나병을 치료해 주셨을 텐데요.”
4
그리하여 나아만이 왕궁으로 들어가 자기 주인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가 이러이러하게 말하였습니다.”
5
그러자 시리아 왕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가도록 하시오.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보내겠소.” 나아만은 은 열 달란트와 금 육천 세겔과 여벌 옷 열 벌을 가지고 갔다.
6
나아만은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는 편지를 가지고 갔는데, 그 편지에는 “나의 신하 나아만을 왕에게 보내니, 이 편지를 받으시거든 그의 나병을 치료하여 주십시오.”라고 쓰여 있었다.
7
이스라엘 왕은 편지를 읽고서 자기 옷을 찢으며 말하였다. “내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하나님이라도 된다는 말이오? 이 사람의 나병을 치료하라고 시리아 왕이 나에게 편지를 보내왔소! 그가 나와 싸울 기회를 찾고 있는 것이 틀림없으니 잘 살펴보시오.”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는 말을 듣고 왕에게 전갈을 보내어 말하였다. “왕께서 왜 옷을 찢으셨습니까? 그 사람을 저에게 보내십시오. 이스라엘에 신언자가 있다는 것을 그가 알게 될 것입니다.”
9
그리하여 나아만은 자신의 말들과 병거를 이끌고 가서 엘리사의 집 입구에 섰다.
10
엘리사가 나아만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가서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씻으십시오. 그러면 그대의 살이 회복되어 그대가 깨끗하게 될 것입니다.”
11
그러자 나아만은 몹시 화가 나서 떠나가며 말하였다. “나는 분명 그가 나에게 나아와 내 앞에 서서 여호와 자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환부 위에 손을 흔들어 나병을 치료해 줄 줄 알았다.
12
다마스쿠스에 있는 아바나강과 바르발강이 이스라엘에 있는 어떤 강보다 낫지 않느냐? 내가 거기서 씻어도 깨끗하게 될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나아만은 분개하며 발길을 돌렸다.
13
나아만의 종들이 그에게 다가가 말하였다. “내 아버지시여, 그 신언자가 큰일을 요구했어도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다만 ‘씻고 깨끗하게 되십시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14
그리하여 나아만은 내려가 하나님의 사람이 말한 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그의 살이 어린 소년의 살처럼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다.
15
나아만은 온 일행과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 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나는 온 땅에 이스라엘 외에는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디 이 종이 드리는 선물을 받아 주십시오.”
16
그러나 엘리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것을 두고 맹세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나아만은 엘리사에게 받아 달라고 간청하였지만, 엘리사는 거절하였다.
17
나아만이 말하였다. “받지 않으신다면, 부디 이 종에게 나귀 두 마리에 실을 흙을 주십시오. 이 종이 다른 신들에게는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더 이상 바치지 않고, 오직 여호와께만 바칠 것입니다.
18
다만 이 일에서만은 여호와께서 이 종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주인께서 림몬의 신전에 들어가 거기서 내 부축을 받아 절하실 때, 나도 림몬의 신전에서 절하게 되니, 내가 림몬의 신전에서 절하더라도 여호와께서 이 일에서만은 이 종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엘리사가 나아만에게 말하였다. “평안히 가십시오.” 그리하여 나아만이 엘리사를 떠나 얼마쯤 갔을 무렵,
20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시중드는 게하시가 속으로 말하였다. ‘시리아 사람 나아만이 가지고 와서 손수 바치는 것을 주인님이 마다하고 받지 않으셨구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것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가 그를 쫓아가 그에게서 무엇이든 좀 받아야겠다.’
21
그래서 게하시는 나아만을 쫓아갔다. 나아만은 게하시가 자신을 뒤쫓아 달려오는 것을 보고 병거에서 내려 그를 맞으며 말하였다. “무슨 일이시오?”
22
게하시가 말하였다. “별일 아닙니다. 다만 나의 주인님께서 나를 보내시면서 이렇게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방금 에브라임 산지에서 신언자 수련생 가운데 두 젊은이가 나에게 왔습니다. 부디 저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여벌 옷 두 벌을 주시기 바랍니다.’ ”
23
그러자 나아만이 말하였다. “부디 두 달란트를 받아 주시오.” 나아만이 게하시에게 강권하고는 은 두 달란트를 두 자루에 나누어 담고 여벌 옷 두 벌과 함께 시중드는 두 사람에게 주니, 그들이 그것들을 메고 게하시보다 앞서갔다.
24
게하시는 언덕에 이르러 그것들을 그들의 손에서 받아다가 집 안에 들여놓았다. 그러고는 그들을 돌려보내 그들이 떠났다.
25
게하시가 들어가 주인 앞에 섰다. 그러자 엘리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게하시, 자네는 어디를 다녀오는 길인가?” 게하시가 말하였다. “이 종은 아무 곳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26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말하였다. “그 사람이 자네를 맞이하려고 병거에서 몸을 돌릴 때, 내 마음은 자네와 함께 그곳에 가 있지 않았겠는가? 지금이 은을 받고 옷과 올리브밭과 포도원과 양과 소와 남종과 여종을 받을 때인가?
27
그러니 나아만의 나병이 자네와 자네의 씨에게서 영원토록 떠나지 않을 것이네.” 그러자 게하시가 나병에 걸려 눈처럼 하얗게 되어 엘리사 앞에서 물러갔다.
6 장
7. 나뭇가지로 도끼머리가 떠오르게 함 ― 6:1-7
1
신언자 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스승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우리에게 너무 비좁습니다.
2
그러니 우리가 요단강에 가서 각자 들봇감을 가져다가 거기에 거주할 만한 곳을 마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엘리사가 말하였다. “가십시오.”
3
그때 누군가가 “이 종들과 함께 가 주십시오.”라고 하니, 엘리사가 말하였다. “내가 가겠습니다.”
4
엘리사는 신언자 수련생들과 함께 갔다. 그들은 요단강에 이르러 나무를 베었다.
5
그런데 한 사람이 들봇감을 찍어 넘기다가 도끼머리를 물에 빠뜨렸다. 그가 소리쳤다. “아, 스승님! 그것은 빌린 것입니다.”
6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였다. “도끼머리가 어디에 빠졌습니까?” 그가 엘리사에게 그 자리를 알려 주자,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잘라 그곳에 던져 쇠 도끼머리가 떠오르게 하였다.
7
엘리사가 말하였다. “그대가 직접 건져 내십시오.” 그러자 그가 손을 뻗어 도끼머리를 건졌다.
O. 여호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림(계속) 6:8-8:15
2. 시리아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전쟁을 일으킴 ― 6:8-23
8
시리아 왕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전쟁을 일으켰다. 그는 신하들과 상의하고 나서 말하였다. “내가 이러이러한 곳에 진을 치겠소.”
9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전갈을 보내어 말하였다. “이러이러한 곳을 지나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시리아 사람들이 그곳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10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사람이 말해 준 곳으로 전갈을 보냈다. 그런 식으로 왕이 그곳에 주의를 주고 경계하도록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11
이 일 때문에 시리아 왕은 마음에 분노가 가득하였다. 그는 자기 신하들을 불러 놓고 말하였다. “말해 보시오.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 편에 붙었소?”
12
그의 신하들 중 하나가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왕이시여! 그런 자는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언자 엘리사가 왕께서 침실에서 하시는 말씀까지도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 주는 것입니다.”
13
시리아 왕이 말하였다. “가서 그가 어디 있는지 알아보시오. 내가 사람을 보내 그를 붙잡을 것이오.” 시리아 왕은 “엘리사가 도단에 있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14
시리아 왕은 말들과 병거들과 큰 군대를 그곳에 보냈다. 그들은 밤에 도착하여 그 성을 포위하였다.
15
하나님의 사람의 종이 일찍 일어나 밖으로 나갔는데, 말들과 병거들을 갖춘 군대가 성을 포위하고 있었다. 엘리사를 시중드는 이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아, 주인님!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6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게나. 우리 편이 저들 편보다 많네.”
17
엘리사는 기도하며 말하였다. “오, 여호와님! 저 종의 눈을 열어 주시어,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여호와께서 시중드는 이의 눈을 열어 주시자, 그는 산에 가득한 말들과 불 병거들이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았다.
18
시리아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내려올 때, 엘리사는 여호와께 기도하였다. “저 민족을 눈멀게 하여 주십시오.” 여호와께서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을 눈멀게 하셨다.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길도 아니고, 이 성도 아닙니다. 나를 따라오면 여러분이 찾는 사람에게 데려다주겠습니다.” 엘리사는 그들을 사마리아로 데려갔다.
20
그들이 사마리아에 이르렀을 때 엘리사가 말하였다. “오, 여호와님! 이들의 눈을 여시어 보게 하여 주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자, 그들은 자신들이 사마리아 한가운데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여, 내가 저들을 쳐야 합니까? 내가 저들을 쳐야 합니까?”
22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쳐서는 안 됩니다. 왕께서 자신의 칼과 활로 사로잡은 이들을 어찌 치려 하십니까? 저들에게 떡과 물을 주어 먹고 마시게 하십시오. 그런 뒤에 제 주인에게 돌아가게 하십시오.”
23
그래서 왕은 그들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었다. 그들이 먹고 마신 후에 왕이 그들을 돌려보내, 그들은 자기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갔다. 그러자 시리아 군대의 무리는 더 이상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않았다.
3. 시리아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포위함 ― 6:24-7:20
24
이 일이 있은 후에 시리아 왕 벤하닷이 자신의 모든 군대를 소집하여 올라가 사마리아를 포위하였다.
25
그때 사마리아에 큰 기근이 들었고, 시리아 군대가 사마리아를 포위하자 나귀 머리가 은 팔십 닢에 팔리고 사분의 일 카브의 비둘기 똥이 은 다섯 닢에 팔릴 지경에 이르렀다.
26
한번은 이스라엘 왕이 성벽 위를 지나고 있었는데, 한 여인이 왕에게 부르짖으며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왕이시여! 도와주십시오.”
27
왕이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그대를 돕지 않으시면, 내가 어디에서 나는 것으로 그대를 돕겠소? 타작마당이나 포도즙 틀에서 나는 것으로 돕겠소?”
28
왕이 또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무슨 일로 괴로워하는 것이오?” 그 여인이 말하였다. “이 여자가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대의 아들을 내놓으시오. 오늘은 우리가 그 아이를 먹읍시다. 그리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읍시다.’
29
그래서 저희가 제 아들을 삶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제가 이 여자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대의 아들을 내놓으시오. 그 아이를 먹읍시다.’ 그러나 이 여자는 자기 아들을 숨겼습니다.”
30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었다. 왕이 성벽 위를 지날 때, 백성은 왕이 맨살에 자루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31
왕이 말하였다. “오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바라오.”
32
그때 엘리사는 자기 집 안에 앉아 있었고, 장로들도 그와 함께 앉아 있었다. 왕이 자기 주위에 있는 한 사람을 보냈는데, 엘리사는 그 전달자가 오기 전에 장로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이 살인자의 아들이 내 목을 가져가려고 누군가를 보낸 것을 보았습니까? 여러분은 전달자가 오더라도 문을 닫고 그에게 열어 주지 마십시오. 분명 그의 뒤로 그 주인의 발소리가 들립니다.”
33
엘리사가 장로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왕이 그에게 내려와 말하였다. “이 재앙이 여호와에게서 왔는데, 어찌 내가 더 이상 여호와를 기다릴 수 있겠소?”
사도행전
18 장
h. 에베소로 ― 18:18-21상
18
바울은 고린도에서 여러 날을 더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를 타고 시리아로 떠났는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갔다. 바울은 서원한 것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다.
19
에베소에 도착하자, 바울은 일행을 거기에 남겨 두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 유대인들과 변론하였다.
20
사람들이 더 오래 머물러 있어 달라고 요청하였지만, 바울은 승낙하지 않고,
21
그들과 작별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여러분에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하고서,
i. 제이 차 사역 여행을 마치고 안디옥으로 돌아옴 ― 18:21하-22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났다.
22
바울은 가이사랴에 내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교회에게 문안한 뒤, 안디옥으로 내려갔다.
7. 제삼 차 사역 여행 ― 18:23-21:17
a.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지역으로 ― 18:23
23
바울은 거기서 얼마 동안 지내다가 떠났다. 그는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지역을 차례로 거쳐 가면서, 모든 제자를 견고하게 하였다.
b. 다시 에베소로 ― 18:24-19:41
(1) 아볼로의 사역 ― 18:24-28
24
아볼로라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왔는데, 그는 알렉산드리아 태생으로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다.
25
그는 일찍이 주님의 길을 배웠고, 영 안에서 불타올라 예수님에 관한 것을 정확하게 말하고 가르쳤으나, 요한의 침례만 알고 있었다.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의 말을 듣고 그를 데려와서 하나님의 길을 더 정확하게 설명해 주었다.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려고 하자, 형제들은 그를 격려해 준 다음,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그를 영접하라고 하였다. 아볼로가 거기에 도착하여, 믿은 사람들에게 은혜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28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신 것을 성경으로 증명해 보이며, 대중 앞에서 힘 있게 유대인들을 논박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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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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