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 장
6.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하나님을 표현하고 대표함 ― 9:1-7
1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2
땅의 온갖 짐승과 하늘의 온갖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것이다. 이것들이 너희 손에 주어졌다.
3
살아 움직이는 온갖 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내가 푸른 푸성귀를 너희에게 준 것같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준다.
4
그러나 너희는 고기를 그 생명 곧 그 피가 있는 채로 먹어서는 안 된다.
5
나는 너희 생명의 피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어떤 짐승에게든 생명의 피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든 어떤 사람의 형제에게든 사람의 그 생명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
6
누구든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면, / 자기도 사람에게 피 흘림을 당하게 된다. /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7
너희는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라. / 땅에 충만하고 땅에서 번성하여라.”
7. 하나님의 언약 아래 삶 ― 9:8-17
a. 더 이상 죽음의 물로 심판받지 않음 ― 9:8-11
8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와 함께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9
“내가 이제 너희와 너희 뒤를 이을 씨와 나의 언약을 세운다.
10
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온갖 살아 있는 동물, 곧 너희와 함께 있는 새와 가축과 땅의 온갖 짐승 즉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인 땅의 온갖 동물과 나의 언약을 세운다.
11
내가 너희와 나의 언약을 세우니, 다시는 모든 육체가 홍수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홍수가 일어나서 땅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b.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실 것이라는 표시인 무지개 ― 9:12-17
12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이 내가 나와 너희 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온갖 살아 있는 동물 사이에 대대로 세우는 언약의 표시이다.
13
내가 구름 속에 나의 무지개를 둘 것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우는 언약의 표시가 될 것이다.
14
내가 구름으로 땅 위를 덮을 때 무지개가 구름 속에서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 그리고 육체를 지닌 온갖 살아 있는 동물 사이에 세운 나의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홍수가 되어 모든 육체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16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나는 그것을 보고 나 하나님과 육체를 지니고 땅 위에 사는 온갖 살아 있는 동물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겠다.”
17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내가 나와 땅 위에 사는 모든 육체 사이에 세운 언약의 표시이다.”
8. 인도자와 대표 권위의 실패 ― 9:18-29
a. 일의 성공에 기인함 ― 9:18-21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다.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이다.
19
이 세 사람이 노아의 아들들인데, 이들에게서 온 땅에 사람들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20
노아는 농사일을 시작하여 포도원을 가꾸었다.
21
그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벌거벗은 채 자기 천막 안에 누워 있었다.
b. 함은 실패를 드러내고, 셈과 야벳은 실패를 덮어 줌 ― 9:22-24
22
가나안의 아버지인 함이 자기 아버지가 벌거벗은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알렸다.
23
그러자 셈과 야벳은 겉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걸친 다음, 뒷걸음질하여 들어가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덮어 주었다. 그들은 얼굴을 돌려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보지 않았다.
24
노아가 술에서 깨어나 작은아들이 자기에게 한 일을 알고서,
c. 함의 아들은 저주를 받고, 셈과 야벳은 복을 받음 ― 9:25-29
25
이렇게 말하였다. / “가나안은 저주를 받으리니 / 그는 자기 형제들에게 / 종들의 종이 되리라.”
26
그는 또 말하였다. / “셈의 하나님이신 /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어라.
27
하나님께서 야벳을 창대하게 하시고 / 셈의 천막에 거주하게 하시며 /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 바란다.”
28
노아는 홍수가 있은 뒤에 삼백오십 년을 살았다.
29
노아는 모두 구백오십 년을 살고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