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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7-3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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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35-51
사무엘기상
27 장
o. 다윗이 도망하여 블레셋 족속의 땅에 머묾 ― 삼상 27:1-28:2
1
다윗이 마음속으로 말하였다. ‘내가 이러다가는 언젠가 사울의 손에 죽겠구나. 블레셋 땅으로 도망하는 것보다 더 나은 길이 없겠다. 그러면 사울이 단념하고 더 이상 이스라엘 온 영토에서 나를 쫓지 않을 것이고, 나는 그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
2
그리하여 다윗은 일어나 국경을 넘어 자기를 따르는 육백 명과 함께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갔다.
3
다윗이 가드에서 아기스와 함께 머물렀다. 그와 그의 부하들이 각자 자기 가족들을 데리고 함께 머물렀는데, 다윗의 두 아내인 이스르엘 사람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사람 아비가일도 함께하였다.
4
사울은 다윗이 가드로 도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다윗을 쫓지 않았다.
5
다윗이 아기스에게 말하였다. “만일 제가 왕 앞에 은총을 입었다면 시골 마을들 가운데 한 곳을 저에게 주시어 거주하게 해 주십시오. 이 종이 어찌 왕께서 계시는 성에 왕과 함께 거주할 수 있겠습니까?”
6
그래서 그날에 아기스가 시글락을 다윗에게 주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 시글락이 유다 왕들의 소유가 되었다.
7
다윗이 블레셋 족속의 땅에 머문 기간은 일 년 사 개월이었다.
8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올라가 그술 족속과 기르스 족속과 아말렉 족속을 공격하였다. 그들은 술을 지나 이집트 땅에 이르기까지, 옛적부터 그 땅에 사는 주민들이었다.
9
다윗은 그 땅을 쳐서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다 죽이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서 발길을 돌려 아기스에게로 가곤 하였다.
10
아기스가 말하였다. “여러분이 오늘은 누구를 공격하였소?” 그러자 다윗이 말하였다. “유다의 남부 지역과 여라므엘 족속의 남부 지역과 겐 족속의 남부 지역입니다.”
11
다윗은 저들이 자신들을 두고 ‘다윗이 이렇게 하였습니다.’라고 말할까 봐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다 죽이고 가드로 데려가지 않았다. 다윗은 블레셋 족속의 땅에 거주하는 동안 늘 그렇게 하였다.
12
아기스가 다윗을 신뢰하여 말하였다. “다윗이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큰 미움을 샀으니, 그는 영원히 나의 종이 될 것이다.”
28 장
1
그즈음에 블레셋 족속이 이스라엘과 맞서 전쟁을 치르기 위하여 진영으로 모여들었다. 아기스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분명히 알기 바라오. 그대와 그대의 부하들은 나와 함께 진영으로 가게 될 것이오.”
2
다윗이 아기스에게 말하였다. “그러신다면 이 종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왕께서 아실 것입니다.” 그러자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였다. “그러면 내가 그대를 종신 호위 대장으로 삼겠소.”
p. 사무엘이 사울의 비극적인 최후를 예언함 ― 삼상 28:3-25
3
당시는 사무엘이 이미 죽어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애도하고 그를 그의 성 라마에 장사한 뒤였다. 한편 사울은 신접한 사람들과 술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다.
4
블레셋 족속이 한곳에 모여 수넴에 진을 쳤다. 사울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길보아에 진을 쳤다.
5
사울은 블레셋 족속의 진영을 보고 매우 두려워하였으며 마음속으로 몹시 떨었다.
6
사울이 여호와께 여쭈었으나 여호와는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신언자들을 통해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않으셨다.
7
그러자 사울이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신접한 여자를 찾아 보시오. 내가 그 여자에게 가서 물어보아야겠소.” 사울의 신하들이 대답하였다. “엔돌에 신접한 여자가 한 명 있습니다.”
8
사울이 다른 옷을 걸쳐 변장하고는 두 사람을 데리고 떠나 밤중에 그 여자에게 이르렀다. 사울이 말하였다. “나를 위하여 죽은 사람의 영에게 물어보아 주시오. 내가 그대에게 누구를 불러올려야 할지 말해 주겠소.”
9
그러자 그 여자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보시오, 사울왕이 신접한 사람들과 술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이 땅에서 끊어 버린 일을 알지 않소? 그런데 어째서 그대는 내 목숨을 빼앗을 올무를 놓아 나를 죽이려는 것이오?”
10
사울이 그 여자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였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것을 두고 맹세하는데, 이 일 때문에는 그대가 아무 벌도 받지 않을 것이오.”
11
그 여자가 “내가 누구를 불러올려야 하오?”라고 하니 사울이 말하였다. “사무엘을 불러올려 주시오.”
12
그 여자가 사무엘을 보고서 큰 소리로 외치고는 사울에게 말하였다. “왕께서 어찌하여 저를 속이셨습니까? 왕은 사울이십니다.”
13
그러자 왕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시오. 그런데 그대가 무엇을 보았소?” 그 여자가 사울에게 말하였다. “어떤 신적인 존재가 땅에서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14
사울이 그 여자에게 “그의 외모가 어떠하오?”라고 묻자 그 여자가 대답하였다. “한 노인이 올라오고 있는데, 겉옷을 두르고 있습니다.” 사울은 그가 사무엘인 것을 알고 얼굴을 땅에 대고 경의를 표하였다.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왜 나를 불러올려 번거롭게 하는 것이오?” 그러자 사울이 대답하였다. “제가 큰 곤경에 처하였습니다. 블레셋 족속이 저와 맞서 전쟁을 일으켰으나, 하나님은 저에게서 떠나시어 신언자들로도 꿈으로도 더 이상 대답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어르신께 들으려고 청한 것입니다.”
16
사무엘이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그대에게서 떠나시어 그대의 대적이 되셨는데 어찌하여 나에게 묻는 것이오?
17
여호와는 그분 자신을 위하여,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소. 여호와께서 그대의 손에서 왕국을 찢어 내시어 그대의 동료에게, 곧 다윗에게 주셨기 때문이오.
18
그대가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않았고 아말렉 족속에 대한 그분의 타오르는 진노도 집행하지 않은 탓에, 오늘날 여호와께서 그대에게 이런 일을 하신 것이오.
19
여호와께서 또한 그대와 함께 이스라엘을 블레셋 족속의 손에 넘기실 것이니, 내일 그대와 그대의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게 될 것이오. 여호와께서 또한 이스라엘 진영을 블레셋 족속의 손에 넘기실 것이오.”
20
그러자 사울은 즉시 땅에 나자빠졌고 사무엘의 말 때문에 몹시 두려워하였다. 게다가 그날 종일 밤새도록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에게는 아무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21
그 여자가 사울에게 와서 보니 사울이 매우 근심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가 사울에게 말하였다. “참으로 이 종이 왕의 음성을 청종하여 저의 목숨을 걸고 왕께서 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22
그러니 이제 왕께서도 이 종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제가 떡을 조금 내어 오겠으니 드십시오. 그리하셔야 길을 나설 힘이 있으실 것입니다.”
23
그러나 사울이 거절하며 말하였다. “먹지 않겠소.” 하지만 그 여자뿐 아니라 사울의 신하들도 사울에게 강권하였다. 사울이 그들의 음성을 듣고 땅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았다.
24
그 여자가 집에 있던 살진 송아지 한 마리를 서둘러 잡고, 가루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무교병을 구워
25
사울과 그의 신하들 앞에 내오자, 그들이 먹었다. 그날 밤 그들은 일어나 길을 나섰다.
29 장
q. 다윗이 블레셋 진영에 합류하여 이스라엘과 맞서 싸우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막으심 ― 삼상 29:1-11
1
블레셋 족속은 모두 함께 아벡의 진영으로 모여들었고, 이스라엘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을 쳤다.
2
블레셋 군주들이 수백, 수천 명씩 거느리고 진군하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도 후미에서 아기스와 함께 진군하였다.
3
블레셋 군주들이 말하였다. “저 히브리인들은 뭡니까?” 그러자 아기스가 블레셋 군주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이 바로 이스라엘의 왕 사울의 종이었던 다윗이지 않습니까? 그가 나와 함께 지낸 지 여러 날, 여러 해가 되었지만, 나에게로 도망 온 날부터 오늘까지 그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4
그러나 블레셋 군주들은 아기스에게 화를 내었다. 이어서 블레셋 군주들이 아기스에게 말하였다. “저자를 돌려보내십시오. 왕께서 저자에게 정해 준 곳으로 돌아가게 하십시오. 그래서 저자가 우리와 함께 싸우러 내려갔다가, 싸우는 도중에 우리의 대적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저자가 자신의 주인과 어떻게 화해하겠습니까? 우리 병사들의 머리를 가지고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까?
5
저자가 바로 사람들이 서로 춤추고 노래하며 / ‘사울은 수천을 쳐 죽였지만, / 다윗은 수만을 쳐 죽였다네.’라고 말하던 다윗이 아닙니까?”
6
그러자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것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대는 올바른 사람이오. 내가 보기에 그대가 나와 함께 나아가 진영에 들어가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소. 왜냐하면 그대가 나에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그대에게서 악을 찾지 못하였기 때문이오. 그러나 군주들은 그대를 받아들일 수 없다 하오.
7
그러니 이제 평안히 돌아가시오. 그래야 그대가 블레셋 군주들을 언짢게 하지 않을 것이오.”
8
다윗이 아기스에게 말하였다. “내가 무슨 일을 하였습니까? 이 종이 왕과 함께하기 시작한 날부터 오늘까지, 나에게서 무슨 잘못을 찾으셨기에 내가 나의 주군이신 왕의 원수들과 맞서 싸우러 나가지 못하는 것입니까?”
9
그러자 아기스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내가 아는 것은 그대가 나에게는 하나님의 천사처럼 받아들여진다는 것이오. 그러나 블레셋 군주들은 ‘그가 우리와 함께 싸우러 올라가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소.
10
그러니 그대는 그대와 함께 온 그대 주인의 종들과 아침 일찍 일어나시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날이 밝는 대로 떠나시오.”
11
그래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출발하여 블레셋 땅으로 돌아갔다. 한편 블레셋 족속은 이스르엘로 올라갔다.
30 장
r. 다윗이 아말렉 족속을 정복하고 그들의 포로가 된 이들을 건져 냄 ― 삼상 30:1-31
1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삼 일 만에 시글락에 도착하였는데, 아말렉 족속이 이미 남부 지역과 시글락을 습격한 후였다. 그들은 시글락을 치고 불태웠으며,
2
여자들을 비롯하여 성안에 있던 사람들을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사로잡아, 아무도 죽이지 않고서 끌고 제 길로 갔다.
3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성에 이르러 보니, 성은 불타 버리고 그들의 아내와 아들딸들은 사로잡혀 간 후였다.
4
다윗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더 이상 울 힘이 없을 때까지 소리를 높여 울었다.
5
다윗의 두 아내인 이스르엘 사람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사람 아비가일도 사로잡혀 갔다.
6
다윗은 큰 곤경에 빠졌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자기 아들딸들의 일로 혼이 괴로워서 다윗을 돌로 쳐 죽이자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 그의 하나님 안에서 기운을 내었다.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하였다. “에봇을 나에게 가져다주십시오.” 그러자 아비아달이 다윗에게 에봇을 가져다주었다.
8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다. “제가 이 무리를 추격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셨다. “추격하여라. 네가 분명히 따라잡을 것이고, 분명히 그들을 건져 낼 것이다.”
9
그리하여 다윗과 그를 따르는 육백 명이 나아갔는데, 브솔 마른강에 이르자 뒤처지는 사람들이 있었다.
10
그래서 다윗과 사백 명은 계속 추격하였고, 브솔 마른강을 건너지 못할 정도로 지친 이백 명은 뒤에 남게 되었다.
11
그들이 들에서 이집트 사람 한 명을 발견하여 다윗에게 데리고 왔다. 그들은 그에게 음식을 주어 먹게 하고, 마실 물도 주었다.
12
그들은 또 그에게 무화과 덩어리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덩이 둘을 주어 먹게 하였다. 그러자 그의 영이 돌아왔다. 그는 삼 일 밤낮을 음식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던 것이다.
13
다윗이 그에게 물었다. “자네는 누구에게 속한 사람이며 어디에서 왔는가?”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나는 이집트 청년으로 아말렉 사람의 종입니다. 삼 일 전에 병이 들자 주인이 나를 버렸습니다.
14
우리는 그렛 족속의 남부 지역과 유다에 속한 지역과 갈렙의 남부 지역을 공격하였고 시글락을 불태웠습니다.”
15
다윗이 그에게 물었다. “자네가 나를 그 무리에게 인도해 줄 수 있겠나?”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나를 죽이지도 않고 내 주인의 손에 넘기지도 않겠다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 부대로 인도하여 내려가겠습니다.”
16
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가 보니, 저들은 블레셋 땅과 유다 땅에서 빼앗은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그곳 온 땅에 흩어져서 먹고 마시며 자축하고 있었다.
17
다윗이 어스름한 저녁부터 그다음 날 저녁까지 저들을 쳤는데, 낙타를 타고 도망간 젊은이 사백 명을 제외하고는 한 사람도 탈출하지 못하였다.
18
그리하여 다윗은 아말렉 족속에게 사로잡혀 간 모든 사람을 건져 내었고, 자신의 두 아내도 건져 내었다.
19
아이든 어른이든, 아들이든 딸이든, 전리품이든 그 어떤 것이든 저들에게 빼앗겼던 것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윗이 모두 되찾았다.
20
다윗이 온 양 떼와 소 떼를 차지하니, 그들이 그것들을 다른 가축보다 앞세워 몰고 오며 말하였다. “이것은 다윗 장군님의 전리품이다.”
21
다윗은 너무 지쳐 자신을 따르지 못하고 브솔 마른강에 남아 있던 이백 명에게 이르렀다. 그들이 나아와 다윗과 그를 따라간 사람들을 맞이하니, 다윗이 그들에게 다가가 안부를 물었다.
22
다윗과 함께 간 부하들 가운데 사악하고 불량한 사람들이 모두 말하였다. “이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않았으니 우리가 되찾은 전리품을 하나도 줄 수 없습니다. 다만 각 사람이 자기 아내와 자녀만 데리고 가게 합시다.”
23
그러자 다윗이 말하였다. “형제들이여,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되오. 여호와는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와 맞선 이 무리를 우리 손에 넘겨주셨소.
24
이 일에서 누가 그대들의 말을 듣겠소? 싸우러 내려간 사람의 몫이나 짐 곁에 남은 사람의 몫이나 같아야 하므로, 그들도 동일한 몫을 가져야 하오.”
25
그날부터 다윗이 이것을 이스라엘을 위한 율례와 규례로 삼았는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26
다윗이 시글락으로 돌아와 전리품 얼마를 그의 동료들인 유다의 장로들에게 보내며 말하였다. “이것은 여호와의 원수들에게서 빼앗은 전리품 중에서 여러분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27
그 선물은 벧엘과 남부 지역의 라못과 얏딜과
28
아로엘과 십못과 에스드모아와
29
라갈과 여라므엘 족속의 성들과 겐 족속의 성들과
30
호르마와 보라산과 아닥과
31
헤브론, 그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드나들던 모든 곳에 있는 장로들을 위한 것이었다.
31 장
s. 사울의 최후 ― 삼상 31:1-13
1
그때 블레셋 족속이 이스라엘과 맞서 싸우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족속 앞에서 도망하다 길보아산에서 죽음을 당하여 쓰러졌다.
2
블레셋 족속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쳐 죽였다.
3
싸움은 사울에게 매우 불리하게 되었다. 궁수들이 사울에게 활을 쏘자 그가 중상을 입었다.
4
사울이 자신의 무기병에게 말하였다. “칼을 뽑아 나를 찔러라. 그러지 않으면 할례 받지 않은 저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나를 욕보일 것이다.” 그러나 사울의 무기병이 몹시 두려워하며 망설이자, 사울은 자신의 칼을 빼어 들고는 그 위에 엎어졌다.
5
사울의 무기병은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서 자신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칼 위에 엎어져 사울과 함께 죽었다.
6
그리하여 그날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의 무기병, 그리고 그의 부하들이 모두 죽었다.
7
골짜기 맞은편과 요단강 맞은편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또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은 것을 보고는 성들을 버리고 도망하였다. 그리하여 블레셋 족속이 그 성들에 들어와 거주하였다.
8
그다음 날 블레셋 족속은 죽은 사람들의 옷가지를 벗겨 가려고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산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9
그들은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긴 후, 그것들을 블레셋 땅 사방으로 보내 그 기쁜 소식을 자기들의 우상을 둔 신전에서 전하고 백성에게도 전하였다.
10
그들은 사울의 갑옷은 아스다롯 신전에 두고, 그의 시신은 벳산성 벽에 매달았다.
11
야베스길르앗 주민들은 블레셋 족속이 사울에게 한 일을 들었다.
12
그러자 용맹한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밤새도록 가서 사울의 시신과 그의 아들들의 시신을 벳산성 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로 돌아와 화장하였다.
13
그들은 그 뼈들을 가져다가 야베스에 있는 에셀나무 아래 묻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다.
요한복음
1 장
c. 하나님의 건축을 위하여 돌들을 산출하심 ― 1:35-51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36
예수님께서 걸어가시는 것을 주의 깊게 보고, “보십시오,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라고 하자,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하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여러분은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라고 하시니, 그들이 말하였다. “랍비님,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다)?”
3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십시오.”라고 하시니, 그들이 가서 예수님께서 머무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머물렀는데, 때는 제십 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중 하나는 안드레,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였다.
41
그가 먼저 자기 형제 시몬을 찾아가 말하였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42
안드레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오니, 예수님께서 그를 주의 깊게 보시며 말씀하셨다. “그대는 요한의 아들 시몬입니다. 그대가 게바라 불릴 것입니다(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이다).”
43
이튿날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떠나가시려던 참에 빌립을 만나시어,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십시오.”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동네인 벳새다 사람이었다.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그에게 말하였다.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신언자들도 기록한 그분을 우리가 만났는데, 그분은 요셉의 아들 나사렛 사람 예수님이십니다.”
46
그러자 나다나엘이 그에게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니, 빌립이 그에게 말하였다. “와서 보십시오.”
47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십시오, 이 사람은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그 속에 거짓된 것이 없습니다.”
48
나다나엘이 예수님께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이 그대를 부르기 전, 그대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내가 그대를 보았습니다.”
49
나다나엘이 예수님께 “랍비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라고 하니,
50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그대를 보았다고 해서 믿습니까? 그대는 이보다 더 큰 일을 볼 것입니다.”
51
예수님께서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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