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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9:17-42
열왕기상
22 장
9. 아합의 비참한 최후 ― 22:1-40
1
삼 년 동안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었다.
2
그러다가 삼 년째 되던 해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내려갔다.
3
이스라엘 왕이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라못길르앗이 우리의 것인데도 우리가 시리아 왕의 손에서 빼앗지 않고 잠잠히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소?”
4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나와 함께 라못길르앗으로 싸우러 가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였다. “내가 왕과 하나이고, 나의 백성도 왕의 백성과 하나이며, 나의 말들도 왕의 말들과 하나입니다.”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였다. “청하건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떤지 오늘 여쭈어보십시오.”
6
그러자 이스라엘 왕이 사백 명가량 되는 신언자들을 모아 놓고 말하였다. “내가 라못길르앗으로 싸우러 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좋겠소?” 신언자들이 말하였다. “올라가십시오. 주님께서 라못길르앗을 왕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7
그러나 여호사밧이 말하였다. “여기에 우리가 문의할 만한 여호와의 다른 신언자는 없습니까?”
8
이스라엘 왕이 말하였다. “여호와께 문의해 줄 만한 사람이 하나 더 있기는 하지만, 나는 그를 미워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나에 대하여 좋게 예언하지 않고 나쁘게만 예언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입니다.” 여호사밧이 말하였다. “왕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9
그러자 이스라엘 왕이 한 관리를 불러 말하였다. “어서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데려오너라.”
10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은 겉옷을 갖추어 입고 사마리아 성문 입구 타작마당에서 각자 자신의 보좌에 앉아 있었고, 모든 신언자는 그들 앞에서 예언하고 있었다.
11
그때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신이 직접 만든 쇠 뿔들을 들고서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것들을 가지고 시리아 사람들을 멸망시킬 때까지 몰아붙일 것이다.’ ”
12
모든 신언자도 동일하게 예언하여 말하였다. “라못길르앗으로 올라가 승리를 거두십시오. 여호와께서 그곳을 왕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전달자가 미가야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신언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왕에게 좋게 말하였습니다. 부디, 어르신의 말씀도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의 말처럼 되도록 좋게 말씀하여 주십시오.”
14
미가야가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것을 두고 맹세하는데, 나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만 말할 것입니다.”
15
미가야가 왕에게 나아오자,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미가야여, 우리가 라못길르앗으로 싸우러 가야겠소, 아니면 그러지 말아야겠소?” 미가야가 왕에게 말하였다. “올라가셔서 승리를 거두십시오. 여호와께서 그곳을 왕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16
왕이 미가야에게 말하였다. “내가 몇 번이나 맹세시켜야 그대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직 진실만을 말하겠소?”
17
그러자 미가야가 말하였다. “저는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처럼 산지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에게는 주인이 없으니 각자 자신의 집으로 평안히 돌아가게 하여라.’ ”
18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이 나에 대하여 좋게 예언하지 않고 나쁘게만 예언한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19
미가야가 말하였다. “그러니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저는 여호와께서 그분의 보좌에 앉아 계시고 하늘의 모든 군대가 그분 곁에 오른쪽과 왼쪽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0
그때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아합을 꾀어 라못길르앗으로 올라가 쓰러지게 하겠느냐?’ 그러자 하나는 이렇게 말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말하였습니다.
21
그런데 어떤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였습니다. ‘제가 아합을 꾀겠습니다.’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꾀겠느냐?’ 그가 말하였습니다. ‘제가 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아합의 모든 신언자의 입에 있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그를 꾀겠고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 가서 그렇게 하여라.’
23
그리하여 이제 여호와께서 왕의 모든 신언자의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두신 것입니다. 여호와는 왕에 대하여 나쁜 말씀을 하셨습니다.”
24
그러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미가야에게 다가가 뺨을 때리며 말하였다. “여호와의 영께서 어떻게 나를 떠나가시어 너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이냐?”
25
미가야가 말하였다. “그대가 이 방 저 방으로 숨을 곳을 찾아다니는 그날에 알게 될 것이오.”
26
이스라엘 왕이 말하였다. “미가야를 잡아다가 성의 총독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 끌고 가거라.
27
너는 왕이 이렇게 말하였다고 전하여라. ‘이자를 감옥에 가두고 내가 무사히 올 때까지 고난의 떡과 고난의 물만 먹여라.’ ”
28
미가야가 말하였다. “만일 왕께서 무사히 돌아오신다면, 여호와께서 나로 말미암아 말씀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가 또 말하였다. “백성들이여! 여러분도 모두 들으십시오.”
2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은 라못길르앗으로 올라갔다.
30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나는 변장을 하고 싸우러 갈 터이니 왕은 겉옷을 입고 가십시오.” 이스라엘 왕은 변장을 하고서 싸우러 나갔다.
31
시리아 왕이 자신의 병거 대장 서른두 명에게 명령하였다. “그대들은 작은 자든 큰 자든 누구와도 싸우지 말고 이스라엘 왕하고만 싸우시오.”
32
병거 대장들이 여호사밧을 보고서 말하였다. “분명 저자가 이스라엘 왕이다.” 그들이 방향을 바꾸어 여호사밧과 싸우러 가자, 여호사밧이 큰 소리로 외쳤다.
33
병거 대장들은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고서 추격을 멈추고 돌아섰다.
34
그때 어떤 사람이 무턱대고 쏜 활이 이스라엘 왕의 미늘 갑옷과 가슴받이 사이를 뚫었다. 이스라엘 왕이 자신의 병거를 모는 이에게 말하였다. “병거를 돌려, 나를 진영에서 빠져나가게 해 다오. 내가 부상을 당하였다.”
35
그날 싸움은 맹렬하였다. 왕은 시리아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병거에 기대어 있다가 저녁에 죽었는데, 상처에서 난 피가 병거 바닥에 흥건하였다.
36
해가 질 무렵 “각자 자신의 성으로, 각자 자신의 고향으로!”라고 외치는 소리가 온 군대에 퍼져 나갔다.
37
왕은 죽어 사마리아로 옮겨졌다. 그들은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였다.
38
누군가가 병거를 사마리아 연못가에서 씻었는데, 창녀들이 목욕하는 그곳에서 개들이 아합의 피를 핥았다.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대로였다.
39
아합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가 상아로 건축한 궁전과 그가 건축한 성들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40
아합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그 뒤를 이어 다스렸다.
K. 여호사밧이 유다를 다스림 ― 왕상 22:41-50
41
이스라엘 왕 아합 제사 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를 다스리기 시작하였다.
42
여호사밧은 삼십오 세에 다스리기 시작하여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인데, 실히의 딸이었다.
43
그는 자기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을 그대로 따르고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음으로써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그렇지만 산당들은 제거되지 않아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다.
44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과 화친을 맺었다.
45
여호사밧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보여 준 권세와 그가 치른 전쟁에 관한 것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46
여호사밧은 자기 아버지 아사의 시대까지 남아 있던 신전 남창들을 그 땅에서 쫓아냈다.
47
그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었고, 섭정 왕이 있었다.
48
여호사밧은 다시스의 선단을 만들어 오빌로 보내서 금을 실어 오게 하였지만, 배들이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여 가지 못하였다.
49
그러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내 신하들도 왕의 신하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여호사밧은 그렇게 하려 하지 않았다.
50
여호사밧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그의 조상 다윗의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그 뒤를 이어 다스렸다.
L. 아하시야가 이스라엘을 다스림 ― 왕상 22:51-왕하 1:18
51
유다 왕 여호사밧 제십칠 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시작하여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52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짓을 하여 자기 아버지의 길과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을 그대로 따랐다.
53
아하시야는 자기 아버지가 한 모든 것을 따라 바알을 섬기고 그것에 절하여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요한복음
19 장
4.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죽음에 의해 시험받으심 ― 19:17-30
17
예수님께서 직접 십자가를 지시고, 히브리어로 골고다 곧 ‘해골의 곳’이라는 데로 가셨다.
18
거기서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그분과 함께 다른 두 사람도 양편에 못 박았으니, 예수님은 가운데 계셨다.
19
빌라도가 명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였는데, ‘유대인의 왕, 나사렛 사람 예수’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20
많은 유대인이 이 명패를 읽었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못 박히신 곳이 그 성에서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것은 히브리어와 라틴어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었다.
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지 마시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십시오.”라고 하니,
22
빌라도가 대답하였다. “나는 쓸 것을 이미 썼소.”
23
군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 그분의 겉옷을 취하여 네 몫으로 나누어 각자 한 몫씩 차지하였고, 또 속옷도 취하였는데, 그 속옷은 이어 붙이지 않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었다.
24
그러므로 군인들이 “이것을 찢지 말고 누구의 것이 될는지 제비를 뽑자.”라고 서로 말하였는데, 이것은 “그들이 내 겉옷들을 서로 나누었고, 내 옷을 걸고 제비를 뽑았습니다.”라고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군인들이 이런 일을 한 것이다.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인 마리아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은 어머니와 그리고 사랑하시던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어머니에게 “여인이여, 보십시오,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고 말씀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보십시오, 그대의 어머니이십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예수님의 어머니를 자기 집에 모셨다.
28
그 후에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아시고,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시려고 말씀하셨다. “목마르다.”
29
거기에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으므로, 사람들이 신 포도주로 듬뿍 적셔진 해면을 우슬초에 꿰어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니,
30
예수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시고 말씀하셨다. “다 이루었다!” 그리고 그분은 머리를 숙이시고, 영을 넘겨드렸다.
5. 피와 물이 흘러나옴 ― 19:31-37
31
그날은 예비일이었는데,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남겨 두지 않으려고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서 치워 달라고 요청하였다. 왜냐하면 그 안식일은 큰 날이었기 때문이다.
32
군인들이 와서 예수님과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었다.
33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께 와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않고,
34
군인들 중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 피와 물이 나왔다.
35
이것을 본 사람이 증언한 것이니, 그의 증언은 참된 것이다. 그는 자기가 참된 것을 말하고 있는 줄을 알고 증언하는 것인데, 이것은 여러분도 믿도록 하려는 것이다.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분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37
또 성경의 다른 곳에서 말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분을 바라볼 것이다.”
6. 사람에게 존귀를 받으시며 안식하심 ― 19:38-42
38
이런 일이 있은 후, 예수님의 제자였으나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그 사실을 숨겨 오던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가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빌라도가 허락하자, 그가 와서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갔다.
39
또 일찍이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을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왔다.
40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모셔다가 유대인의 장례 관습대로 그 향료와 함께 세마포로 묶었다.
4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었으며, 그 동산에는 아직 아무도 장사 지낸 적이 없는 새 무덤이 있었다.
42
그날은 유대인의 예비일이었고, 또 무덤이 가까이 있었으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거기에 안치하였다.
구약
왕상 22장
신약
요 1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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