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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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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장
다니엘서
5 장
E. 하나님 앞에서 방탕하게 행하며 그분의 거룩함을 모독한 결과에 대한 무지함에 맞서 승리함 ― 5:1-31
1. 벨사살이 하나님 앞에서 방탕하게 행하며 그분의 거룩함을 모독함 ― 5:1-4
1
벨사살왕이 대신들 천 명을 위해 큰 잔치를 벌이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셨다.
2
벨사살은 술에 취한 채 명령을 내려 그의 선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있던 성전에서 가져온 금은 그릇들을 내오게 하였는데, 이것은 왕과 그의 대신들과 아내들과 후궁들이 그 그릇들로 술을 마시려는 것이었다.
3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 집의 성전에서 가져온 금그릇들을 내오자, 왕과 그의 대신들과 아내들과 후궁들은 그 그릇들로 술을 마셨다.
4
그들은 술을 마시며 금과 은과 놋과 쇠와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였다.
2. 하나님께서 보내신 손이 쓴 글자 ― 5:5-9
5
그때 사람 손의 손가락들이 나타나 등잔대 맞은편 왕궁 석회 벽에 글자를 썼다. 왕은 글자를 쓰고 있는 손의 부분을 보았다.
6
그러자 왕의 얼굴색이 바뀌더니 자기 생각에 놀라서, 고관절이 풀려 무릎이 서로 부딪치기 시작하였다.
7
왕은 큰 소리로 법술사들과 갈대아 사람들과 점술가들을 불러오라고 하였다. 왕이 바빌론의 현인들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해독을 나에게 밝혀 주는 사람은 자주색 옷을 입게 되고, 목에 금사슬을 걸게 되며, 왕국에서 셋째 가는 통치자로서 다스리게 될 것이오.”
8
그리하여 왕의 현인들이 모두 나아왔으나, 그들은 그 글자를 읽지도 왕에게 해독을 해 주지도 못하였다.
9
벨사살왕은 크게 놀라 얼굴색이 바뀌었고, 그의 대신들은 당혹스러워하였다.
3. 다니엘이 벽에 쓰인 글자를 해독함 ― 5:10-29
10
왕과 대신들이 하는 말을 듣고 모후가 연회장에 들어왔다. 모후가 말하였다. “왕이시여, 만수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왕께서는 여러 생각으로 근심하시거나 안색이 달라지실 이유가 없습니다.
11
왕의 왕국에는 성스러운 신들의 영이 그 안에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왕 때에 빛과 통찰력과 신들의 지혜 같은 지혜가 그에게서 나타났습니다. 왕이시여, 왕의 선왕이신 느부갓네살 선왕께서는 그를 마술사들과 법술사들과 갈대아 사람들과 점술가들의 우두머리로 삼으셨습니다.
12
왜냐하면 왕께서 벨드사살이라 이름 지으신 다니엘에게는 탁월한 영과 지식과 통찰력이 있어, 그가 꿈을 해몽하고 수수께끼를 풀며 난제를 해결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다니엘을 부르시면 그가 분명 저 해독을 밝혀 드릴 것입니다.”
13
그래서 다니엘이 왕 앞에 불려 왔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나의 선왕께서 유다에서 데려온 유다 포로 가운데 하나인 다니엘이오?
14
내가 그대에 대해 들으니, 신들의 영이 그대 안에 있고 빛과 통찰력과 출중한 지혜가 그대에게 있다고 하였소.
15
지금 현인들과 법술사들을 내 앞에 불러 저 글자를 읽고 나에게 해독을 해 주도록 하였건만, 그들은 저것에 대한 해독을 밝혀내지 못하였소.
16
그런데 내가 그대에 대해 들으니, 그대는 해독을 할 수 있고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였소. 그대가 지금 저 글자를 읽고 나에게 해독을 해 줄 수 있으면, 그대는 자주색 옷을 입게 되고 목에 금사슬을 걸게 되며 왕국에서 셋째 가는 통치자로서 다스리게 될 것이오.”
17
다니엘이 왕 앞에서 대답하였다. “왕의 선물을 거두시거나 상급을 다른 이에게 주거나 하십시오. 그리하셔도 저는 왕을 위하여 저 글자를 읽고 해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8
왕이시여, 왕에 관하여 말씀드립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선왕께 왕권과 위대함과 영광과 위엄을 주셨습니다.
19
하나님께서 선왕을 위대하게 하셨기에,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 그리고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그 앞에서 두려워 떨었습니다. 선왕은 누구든지 원하시는 대로 죽이기도 하셨고, 누구든지 원하시는 대로 살리기도 하셨으며, 누구든지 원하시는 대로 높이기도 하셨고, 누구든지 원하시는 대로 낮추기도 하셨습니다.
20
그러나 그 마음이 높아지시고 영이 너무 거만해지시어 교만하게 행하시다가, 옥좌에서 내몰리시고 영광도 빼앗기셨습니다.
21
선왕은 사람의 아들들에게서 쫓겨나셨고 마음이 짐승의 마음같이 되시어 들나귀와 함께 거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선왕께 황소처럼 풀을 드시게 하였고, 그 몸은 하늘에서 내린 이슬에 젖으셨습니다. 그러시고 나서야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왕국을 다스리시는 분이시요 그분께서 원하시는 이를 그 왕국 위에 세우신다는 것을 알게 되셨습니다.
22
그런데 그 후손이신 벨사살왕께서는 이 모든 것을 아시면서도 마음을 낮추시기는커녕
23
오히려 하늘들의 주님이신 분을 거슬러 자신을 높이셨고, 하나님 집의 그릇들을 왕 앞에 가져오게 하시어 왕과 왕의 대신들과 아내들과 후궁들이 그 그릇들로 술을 마시셨으며, 은과 금과 놋과 쇠와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 곧 아무것도 보거나 듣거나 알지 못하는 것들을 찬양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왕의 호흡을 손에 쥐고 계신 하나님, 왕의 모든 길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은 존경하지 않으셨습니다.
24
그리하여 그분 앞에서부터 손의 부분이 보내어져 이 글자가 새겨진 것입니다.
25
쓰인 글자는 이러하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입니다.
26
이것에 대한 해독은 이러합니다. ‘메네’는 하나님께서 왕의 왕국을 헤아리시어 끝나게 하셨다는 것이고,
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며,
28
‘베레스’는 왕의 왕국이 나뉘어 메디아 사람들과 페르시아 사람들에게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29
그러자 벨사살이 명령을 내려,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목에 금사슬을 걸어 주며 그가 왕국에서 셋째 가는 통치자로서 다스리게 되었음을 선포하게 하였다.
4. 벨사살의 운명 ― 5:30-31
30
바로 그날 밤 갈대아 왕 벨사살이 살해당하였다.
31
그리고 메디아 사람 다리오가 그 왕국을 넘겨받았는데, 그의 나이는 육십이 세가량이었다.
6 장
F. 이기는 이들이 신실하게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간교함에 맞서 승리함 ― 6:1-28
1. 포로 상태에 있는 하나님의 선민 가운데 이기는 이들 중 하나인 다니엘이 메도-페르시아에서 높아짐 ― 6:1-3
1
다리오는 자기의 뜻대로 왕국에 백이십 명의 지방관을 세워 왕국 전역에 머물게 하고
2
그들 위에 총리 세 명을 세웠다(다니엘은 그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것은 지방관들이 이들에게 보고하게 하여 왕이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3
이 다니엘에게 탁월한 영이 있어 총리들과 지방관들 가운데에서 두각이 드러나자, 왕은 다니엘을 온 왕국 위에 세우려 하였다.
2.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을 두고 사탄이 다니엘을 간교하게 공격함 ― 6:4-9
4
그때 총리들과 지방관들은 왕국 차원에서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고발할 근거나 잘못을 찾지 못하였다. 그가 신실하였으므로 그에게서 어떤 과실이나 잘못을 찾아내지 못한 것이다.
5
그러자 이 사람들이 말하였다. “이 다니엘의 하나님의 율법과 관련해 무언가를 찾아내지 않고는, 우리가 그를 고발할 어떤 근거도 찾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6
그리하여 총리들과 지방관들이 왕을 설득하려고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다리오왕이시여, 만수무강하십시오!
7
왕국의 모든 총리와 장관과 지방관과 조언자와 총독은 왕께서 율례를 세우시어 한 가지 확고한 금령을 내리셔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왕이시여, 그것은 앞으로 삼십 일 동안 왕 이외의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간구하는 자는 누구든지 사자 굴에 던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8
왕이시여, 이제 그 금령을 세우시고 문서에 서명하시어, 메디아 사람들과 페르시아 사람들의 고칠 수 없는 법에 따라 그것이 바뀌지 않게 하십시오.”
9
그리하여 다리오왕이 그 문서 곧 그 금령에 서명하였다.
3. 다니엘이 신실하게 하나님께 경배함 ― 6:10
10
다니엘은 그 금령에 서명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집으로 가서(그의 위층 방 창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려 있었다), 전에 하던 대로 날마다 세 번 자신의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다.
4. 반대자들이 고발함 ― 6:11-15
11
그때 그 사람들이 모여들어 다니엘이 그의 하나님 앞에 간구하고 간청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12
그들은 왕 앞에 나아가 왕의 금령에 대해 말하였다. “왕이시여, 앞으로 삼십 일 동안 왕 이외의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간구하는 자는, 누구든지 사자 굴에 던져져야 한다는 금령에 왕께서 서명하지 않으셨습니까?” 왕이 대답하였다. “그 일은 메디아 사람들과 페르시아 사람들의 고칠 수 없는 법에 따라 확고하오.”
13
그러자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였다. “왕이시여, 유다 포로 가운데 하나인 다니엘은 왕을 공경하거나 왕께서 서명하신 금령을 존중하지도 않고 날마다 세 번씩 간구하고 있습니다.”
14
왕은 이에 대해 듣고서 매우 번민하며 다니엘을 구해 낼 마음을 품고, 그를 구해 내려고 해가 질 때까지 애를 썼다.
15
그때 그 사람들이 왕을 설득하려고 가서 말하였다. “왕이시여, 왕이 한 번 세운 금령이나 율례는 바뀔 수 없다는 것이 메디아 사람들과 페르시아 사람들의 법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5. 다니엘이 박해받음 ― 6:16-18
16
그리하여 왕은 명령을 내렸고, 사람들은 다니엘을 데려와 사자 굴에 던졌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다니엘이여, 그대가 한결같이 섬기는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를 구해 내실 것이오.”
17
사람들이 돌 하나를 굴려다가 굴 입구를 막자, 왕은 자신의 인장 반지와 대신들의 인장 반지로 봉인하여, 다니엘과 관련된 일은 어떤 것도 바꾸지 못하게 하였다.
18
그러고 나서 왕은 궁으로 돌아가 금식하며 밤을 보냈는데, 어떤 유희거리도 들이지 않고 온밤을 꼬박 지새웠다.
6.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구해 내심 ― 6:19-24
19
새벽녘 동이 틀 무렵 왕은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갔다.
20
그는 굴 가까이에 다다르자, 슬픈 목소리로 다니엘에게 외쳤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종 다니엘이여, 그대가 한결같이 섬기는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를 사자들에게서 구해 내실 수 있으셨던 게요?”
21
그러자 다니엘이 왕에게 말하였다. “왕이시여, 만수무강하십시오!
22
저의 하나님께서 그분의 천사를 보내시어 사자들의 입을 막으시니, 사자들이 저를 해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분 앞에 제가 무고하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왕이시여, 저는 왕께도 해를 끼치는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23
그러자 왕은 그로 인하여 매우 기뻐하며, 그를 굴에서 끌어 올리라고 명령하였다. 그리하여 다니엘은 굴에서 끌어 올려졌고, 그에게서는 아무런 상처도 찾을 수 없었는데 이것은 그가 자기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이다.
24
왕이 명령을 내려, 다니엘을 고발한 사람들을 끌어다가 그들과 그 자녀들과 아내들을 사자 굴에 던지게 하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그들을 잡아채어 뼈들을 모두 으스러뜨렸다.
7. 하나님은 땅 위에서 경배를 받으시는 일에서 사탄에게 승리하심 ― 6:25-28
25
그때 다리오왕은 온 땅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 그리고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조서를 내렸다. “모두에게 평안이 넘치기를 바라노라!
26
내가 칙령을 내리니, 내 왕국의 통치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해야 할지니라. / 이는 그분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 영원히 계시는 분이시니 / 그분의 왕국이 멸망하지 않으며 / 그분의 통치가 무궁할 것이기 때문이로다.
27
그분은 구해 주시고 건져 내시며 / 하늘과 땅에서 / 표적들과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어 / 다니엘을 사자들의 기세에서 구해 내신 분이시로다.”
28
이 다니엘은 다리오 통치 때와 페르시아 사람 고레스 통치 때에 번영하였다.
요한계시록
1 장
저자: 사도 요한(계 1:1, 9)이다.

기록 시기: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었을 때인 주후 90년경이다.

기록 장소: 밧모섬(계 1:9)이다.

수신자: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계 1:4)이다.

주제: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에 따라 하나님의 행정의 중심이 되신 그리스도
Ⅰ. 서문 ― 그리스도의 계시와 예수님의 증거 ― 1:1-8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 계시는 속히 일어나야 할 일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들에게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의 천사를 자기의 노예 요한에게 보내시어, 이 계시를 표징들을 통하여 알게 하셨습니다.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모든 것을 증언하였습니다.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사람과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것들을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편지합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께서, 또 그분의 보좌 앞에 계신 일곱 영께서,
5
또 신실한 증인이시자 죽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먼저 나신 분이시며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안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그분 자신의 피로 우리를 우리의 죄들에서 해방하여 주셨을 뿐 아니라,
6
우리를 왕국이 되게 하시어 그분 자신의 하나님, 곧 그분 자신의 아버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되게 하신 분께 영광과 권능이 영원무궁히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7
보십시오, 그분께서 구름을 타시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볼 것이고, 그분을 찌른 사람들도 볼 것이며, 그 땅의 모든 지파가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입니다. 반드시 그러할 것입니다. 아멘.
8
주 하나님, 곧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분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이다.”
Ⅱ. “네가 본 것들” ― 1:9-20
A. 일곱 금등잔대 ― 빛나는 교회들 ― 1:9-20
B. 사람의 아들 ― 살아 계신 그리스도 ― 1:9-20
C. 일곱 별 ― 교회들의 빛나는 전달자 ― 1:9-20
9
여러분의 형제이며 예수님 안에서 환난과 왕국과 인내에 참여한 사람인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증거 때문에 밧모라는 섬에 있었습니다.
10
주님의 날에 내가 영 안에 있었으며, 내 뒤에서 울리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11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일곱 교회에게, 곧 에베소에, 서머나에, 버가모에, 두아디라에, 사데에, 빌라델비아에, 라오디게아에 보내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
나는 나에게 말한 그 음성을 알아보려고 돌아섰습니다. 돌아섰을 때에 일곱 금등잔대를 보았는데,
13
그 등잔대들 가운데 사람의 아들과 같은 분께서 발까지 닿는 옷을 입으시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고 계셨습니다.
14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은 흰 양털과 눈같이 희었고, 그분의 눈은 불꽃과 같았으며,
15
그분의 발은 용광로에서 제련된 빛나는 놋쇠와 같고, 그분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았으며,
16
그분의 오른손에는 일곱 별이 있고, 그분의 입에서는 양날이 선 날카로운 칼이 나오며, 그분의 얼굴은 해가 힘차게 비치는 것 같았습니다.
17
그분을 뵙고서, 나는 죽은 사람처럼 그분의 발 앞에 엎드러졌습니다. 그분께서 오른손을 나에게 얹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처음과 마지막이고,
18
살아 있는 이이다. 내가 죽은 적이 있다. 그런데 보아라, 영원토록 살아 있으며, 죽음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들과 지금 있는 것들과 이 일들이 있은 후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여라.
20
네가 본 내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과 일곱 금등잔대의 비밀은 다음과 같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전달자이고, 일곱 등잔대는 일곱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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