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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3:1-20
욥기
8 장
3. 빌닷이 반박함 ― 8:1-22
1
수아 사람 빌닷이 말을 받았다.
2
“자네는 언제까지 이런 것들을 말할 텐가? / 언제까지 자네 입의 말을 강풍같이 하려는가?
3
하나님께서 정의를 왜곡하신다는 말인가? / 전능하신 분께서 의를 왜곡하신다는 말인가?
4
자네의 자녀들이 그분께 죄를 지었다면 / 그분께서 그들을 그 범죄의 손에 넘기신 것일세.
5
자네가 하나님을 진지하게 찾고 / 전능하신 분께 간청을 드린다면,
6
자네가 순수하고 올곧다면 / 분명 그분께서 자네를 위해 일어나시어 / 자네의 의로운 처소가 잘 복원되게 해 주실 것이네.
7
자네의 시작은 미미하였을지라도 / 끝은 매우 창대할 것이네.
8
이제 이전 세대에게 물어보고 / 그들의 조상들이 깨달은 것에 주의를 기울여 보게.
9
우리는 어제 나와서 아무것도 모르며 / 이 땅에서 우리의 날들은 그림자일 뿐.
10
그들이 자네를 가르치고 자네에게 일러 주며 /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을 해 주지 않겠는가?
11
습지가 아닌데 파피루스가 솟아날 수 있겠는가? / 물이 없는데 갈대가 자랄 수 있겠는가?
12
그것이 아직 푸르고 베어지지 않았어도 / 다른 모든 풀보다 먼저 마르는 법.
13
하나님을 잊은 모든 이의 길이 이와 같고 / 속된 이의 소망도 사라지니
14
그가 확신하는 것은 끊어져 버리고 / 그가 신뢰하는 것은 거미집일 뿐이라네.
15
그가 제 집에 기대도 그것이 서 있지 못하며 / 제 집을 붙들어도 그것이 견디지 못할 것이네.
16
그가 햇빛 아래 진액으로 가득하여 / 그 싹이 자기 온 동산에 퍼져 나가고
17
그 뿌리가 돌무더기를 휘감고서 / 돌 속에서도 자리를 찾는다 하여도
18
누군가 그를 자기 자리에서 뽑아 버리면 / 그의 자리도 ‘나는 너를 본 적이 없다.’ 하며 모른 체한다네.
19
참으로 그의 길의 기쁨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니 / 다른 이들이 그 티끌에서 자라 나온다네.
20
참으로 하나님은 온전한 사람을 거절하지 않으시고 / 악을 행하는 이들을 지지하지도 않으신다네.
21
그분은 여전히 자네의 입을 웃음으로, / 자네의 입술을 환호로 채워 주실 것이네.
22
자네를 미워하는 이들은 수치로 옷 입을 것이고 / 악인들의 천막은 더 이상 없을 것이네.”
9 장
4. 욥이 굽히지 않음 ― 9:1-10:22
1
욥이 말을 받았다.
2
“물론 나도 그런 줄은 알고 있네. / 그러나 어찌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있겠는가?
3
그가 하나님과 겨루고 싶어 해도 / 천 마디에 한 마디도 응수할 수 없을 것이네.
4
그분은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세신데 / 그분께 대항하였다가 무사한 이가 누구란 말인가?
5
그분은 진노로 산들을 뒤엎으시어 / 그것들을 옮기셔도 아무도 모르게 하시는 분,
6
땅을 뿌리째 흔드시어 / 그 기둥들이 흔들리게 하시는 분,
7
해에게 명령하시어 솟지 못하게 하시며 / 별들도 봉해 버리시는 분,
8
홀로 하늘들을 펼치시고 / 바다의 높은 곳들을 밟으신 분,
9
큰곰자리와 오리온자리와 플레이아데스를 만드시고 / 남방의 밀실들을 만드신 분,
10
측량할 수 없는 위대한 일들을 하시며 / 참으로 헤아릴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하시는 분.
11
참으로 그분께서 내 곁을 지나치셔도 나는 보지 못하고 / 그분께서 지나가셔도 나는 알아채지 못하네.
12
참으로 그분께서 잡아채 가시면 누가 막을 수 있겠나? / 누가 그분께 ‘무얼 하시는 겁니까?’ 할 수 있겠나?
13
하나님께서 그분의 진노를 거두지 않으시니 / 라합을 돕는 무리도 그분 아래 몸을 굽힌다네.
14
그런데 내가 어찌 그분께 응수할 수 있으며 / 그분께 대꾸할 말을 고를 수 있겠나?
15
나 비록 의로워도 그분께는 응수할 수 없기에 / 다만 나의 심판자 앞에서 긍휼을 구할 뿐이네.
16
내가 부르짖을 때 그분께서 내게 응답하셨다 해도 / 그분께서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셨다고는 믿지 않네.
17
그분께서 회오리바람으로 나를 짓이기시고 / 아무 이유 없이 내게 상처만 더 입혀 가시니 말일세.
18
그분은 내게 숨 돌릴 틈도 주지 않으시고 / 오히려 쓰라림으로 나를 채우신다네.
19
힘으로 말하자면, 참으로 그분은 세시며 / 심판으로 말하자면, ‘누가 나를 소환할 수 있겠느냐?’ 하시지 않는가?
20
비록 내가 의로워도, 내 입은 나를 유죄판결 하고 / 비록 내가 온전하여도, 그것은 내 어그러짐을 입증할 것이네.
21
나 온전하여 내 혼을 중시하지 않고 / 내 생명을 멸시한다네.
22
모든 것이 다 한가지니 그러기에 나는 말하기를 / ‘그분은 온전한 이건 악인이건 멸망시키시는구나.’ 한다네.
23
재앙이 갑자기 닥쳐 죽음을 몰고 와도 / 그분은 죄 없는 이들의 절망을 비웃으신다네.
24
이 땅이 악인들의 손에 넘겨지고 / 그분께서 그 심판관들의 얼굴을 가리시니 / 그분이 아니시라면 도대체 누구겠는가?
25
나의 날들은 달리는 전령보다 빨라서 / 달아나 버리니 선한 것을 보지 못하고
26
갈대배처럼, / 먹잇감을 덮치는 독수리처럼 지나가 버린다네.”
27
“제가 ‘원망을 잊고 / 슬픈 기색을 떨쳐 쾌활하게 보여야지.’ 하여도
28
제 모든 고통이 두렵기만 한데 / 저는 주님께서 저를 죄 없다 여기지 않으실 줄 압니다.
29
제가 악인 취급을 받을진대 / 어찌 헛된 수고를 하겠습니까?
30
제가 비누로 저를 씻고 / 제 손을 잿물로 깨끗하게 하여도
31
주님은 저를 구덩이 속으로 던지시리니 / 제 옷도 저를 혐오할 것입니다.”
32
그분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시니 나 그분께 응수할 수도 없고 / 우리는 함께 재판을 벌일 수도 없다네.
33
우리 둘 위에 자기 손을 얹을 / 심판자가 우리 사이에는 없다네.
34
그분께서 회초리를 내게서 거두시고 / 그분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덮치지 않게 해 주시기를 바라네.
35
그러면 내가 말하고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으련만 / 나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네.
10 장
1
내 혼이 내 생명을 몹시도 싫어하니 / 내 안에 있는 원망 거침없이 쏟아 놓으며 / 내 혼의 괴로움 가운데 나 말하겠네.
2
하나님께 나 이렇게 아뢰겠네. ‘저를 악하다 여기지 마시고 / 어찌하여 저와 겨루시는지를 알려 주십시오.
3
주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은 / 억누르시고 멸시하시면서도 / 악인의 계략에는 빛을 비추시는 것이 주님께 좋게 보이신단 말입니까?
4
주님께서 육신의 눈을 지니셨단 말입니까? / 주님도 사람이 보는 것처럼 보신단 말입니까?
5
주님의 날들이 사람의 날들과 같아서 / 아니면 주님의 햇수가 용사의 날들과 같아서
6
저의 죄악을 찾으시고 / 저의 죄를 들추신단 말입니까?
7
제가 사악하지 않음과 / 주님의 손에서 저를 건져 낼 이 아무도 없음을 아시면서도 말입니다.
8
주님의 손이 저를 빚으시고 다 만드셨는데 / 주님은 저를 멸망시키십니다.
9
이제, 주님께서 저를 진흙 빚듯 빚으셨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 그런데 저를 흙으로 돌아가게 하시렵니까?
10
주님은 저를 젖 쏟듯 쏟으시고 / 치즈 엉기듯 엉기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11
주님께서 살갗과 살을 제게 입히시고 / 뼈와 힘줄로 저를 짜 맞추셨습니다.
12
생명과 자애를 베푸셨으며 / 저를 방문하심으로 제 영을 보존해 주셨습니다.
13
그러나 주님은 이러한 일들을 주님 마음속에 감추셨습니다. / 저는 이러한 것이 주님께 있는 줄 압니다.
14
제가 죄짓는다 해도 주님께서 저를 주시하시어 / 저의 죄악에서 저를 놓아주지 않으시며
15
제가 사악하다 해도 제게 화이고 / 제가 의롭다 해도 제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 수치 가득한 채로 제 고통을 바라보는 까닭입니다.
16
제 머리가 들리기라도 하면 주님은 사자처럼 저를 낚아채시고 / 또다시 제게 기이한 일들을 보이십니다.
17
주님께서 제게 불리한 증인들을 새로 세우시고 / 저에 대한 진노를 키우시니 / 군대가 번갈아 가며 저를 치는 것 같습니다.
18
어찌하여 저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습니까, / 아무 눈에도 띄지 않게 죽었더라면
19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되었더라면 / 태어나자마자 무덤으로 갔더라면 좋았을 것을.
20
제 날들이라고 해야 얼마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 그만하시고 / 저를 내버려 두시어 조금이나마 기력을 되찾게 하여 주십시오.
21
제가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곳 / 어둠 가득하고 죽음의 그늘 드리워진 땅
22
짙은 어둠같이 깜깜한 땅 / 아무 질서도 없는 죽음의 그늘 / 빛이 비쳐도 짙은 어둠과 다를 바 없는 땅으로 가기 전에 말입니다.’ ”
로마서
3 장
1
그렇다면 유대인의 나은 점이 무엇입니까? 할례의 유익이 무엇입니까?
2
모든 면에서 많습니다. 첫째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3
그런데 그들 중 몇몇이 믿지 않았다고 해서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그들이 믿지 않았다고 하나님의 신실성이 없어지겠습니까?
4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이지만, 오직 하나님은 참되십니다. 성경에 “이것은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주님께서 의로우시다는 것이 선포될 것이고, 주님께서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실 것입니다.”라고 기록된 것과 같습니다.
5
그러나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사람의 관점대로 말하겠습니다.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을 불의하시다고 해야겠습니까?
6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겠습니까?
7
그런데도 어떤 사람은 “나의 거짓말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실성이 흘러넘쳐 그분의 영광에 이르게 되었다면, 왜 내가 여전히 죄인처럼 심판을 받아야 하느냐?”라고 하며,
8
또 “우리가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들이 우리를 비방하며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 하니) 그들은 심판받아야 마땅합니다.
D. 포괄적으로 — 온 세상에 대하여 ― 3:9-20
9
그러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더 낫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미 지적하였듯이,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습니다.
10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은 없으니, 하나도 없다.
11
깨닫는 이도 없고, 하나님을 추구하는 이도 없다.
12
모두 빗나가 함께 무익하게 되었고 선을 행하는 이 없으니, 하나도 없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고, 그들의 혀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들의 입술 밑에는 독사의 독이 있다.
14
그들의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하다.
15
그들의 발은 피 흘리는 일에 재빠르다.
16
그들의 길에는 파멸과 비참이 있다.
17
그들은 평안의 길을 알지 못한다.
18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없다.”
19
우리가 아는 대로, 율법이 말하는 모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이르는 것이며,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을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20
왜냐하면 율법의 행위로는 그분 앞에 의롭게 될 육체가 없기 때문이며, 율법으로는 죄를 분명히 알 뿐이기 때문입니다.
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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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롬 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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