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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하
22 장
F. 아하시야가 다스림 ― 22:1-9
1
예루살렘 주민들은 여호람의 막내아들 아하시야를 그 뒤를 잇는 왕으로 삼았는데, 이것은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진영으로 올라온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아하시야의 형들을 모두 죽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여호람의 아들 유다 왕 아하시야가 다스렸다.
2
아하시야는 이십이 세에 다스리기 시작하여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다스렸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이름은 아달랴인데,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딸이었다.
3
아하시야도 아합 집안의 길을 따랐다. 이것은 그의 어머니가 조언자가 되어 사악하게 행동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4
아하시야는 아합 집안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짓을 저질렀다. 아하시야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아합 집안 사람들이 그의 조언자가 되어 그를 멸망에 이르게 한 것이다.
5
그는 또한 아합 집안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아합의 아들 이스라엘 왕 여호람과 함께 시리아 왕 하사엘과 맞서 싸우려고 라못길르앗으로 갔다. 그런데 시리아 사람들이 요람을 쳤다.
6
요람은 시리아 왕 하사엘과 싸우다가 라마에서 시리아 사람들에게 입은 상처를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갔다.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들었으므로 여호람의 아들 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스르엘에 있는 그를 보려고 내려갔다.
7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갔다가 쓰러진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되게 하신 것이었다. 그는 도착하여 여호람과 함께 님시의 아들 예후와 맞서려고 나갔는데, 예후는 아합 집안을 끊어 버리도록 여호와께 기름부음 받은 사람이었다.
8
예후는 아합 집안에 내린 심판을 집행하는 중에, 유다의 대장들 그리고 아하시야 형들의 아들들로서 아하시야를 섬기는 이들과 마주치자, 그들까지 죽였다.
9
그러고 나서 예후는 아하시야를 찾아 나섰다. 그러자 사람들이 사마리아에 숨어 있던 아하시야를 붙잡아 예후에게 끌고 가서 죽였다. 사람들은 “그래도 그는 온 마음으로 여호와를 추구한 여호사밧의 아들이다.”라고 하며 그를 장사하였다. 아하시야 집안은 왕국을 유지할 힘이 없었다.
G. 아달랴가 비합법적으로 유다를 다스림 ― 22:10-23:15
10
그때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안에 있는 왕족의 씨를 모두 말살하였다.
11
그러나 여호람왕의 딸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의 아들들이 죽음당하려 할 때에 몰래 빼내었다. 여호사브앗은 요아스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두었다. 그렇게 여호람왕의 딸이자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인 여호사브앗은, 아하시야의 누이였으므로 아달랴가 요아스를 죽이지 못하도록 아달랴에게서 요아스를 숨겨 주었다.
12
요아스는 그들과 함께 육 년 동안 여호와의 집에서 숨어 지냈다. 그동안 아달랴가 그 땅을 다스렸다.
23 장
1
칠 년째 되던 해에 여호야다는 용기를 내어, 백부장들 곧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와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과 오벳의 아들 아사랴와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와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에게 자신과 언약을 맺게 하였다.
2
그들은 유다를 두루 다니며 유다의 온 성들에서 레위인들과 이스라엘 조상 집안의 우두머리들을 모아 예루살렘으로 왔다.
3
온 회중은 하나님의 집에서 왕과 언약을 맺었다. 여호야다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자손에 관하여 말씀하신 대로, 이제부터는 왕의 아들이 다스려야 합니다.
4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이러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안식일에 당번을 서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삼분의 일은 문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5
또 다른 삼분의 일은 왕궁을 지켜야 하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기초 문’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은 여호와의 집 뜰에 있어야 합니다.
6
그러나 제사장과 섬기는 레위인들 이외에는 누구도 여호와의 집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거룩하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지만, 나머지 모든 백성은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7
레위인은 각자 손에 무기를 들고 왕을 에워싸야 하며, 누구든지 집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죽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왕께서 출입하시는 동안 왕 곁에 있어야 합니다.”
8
레위인과 온 유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그들은 각자 자기 부하들 곧 안식일에 당번인 이들과 안식일에 비번인 이들을 데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제사장 여호야다가 봉사조들을 해산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9
제사장 여호야다는 다윗왕의 것으로 하나님의 집에 있던 창과 크고 작은 방패를 백부장들에게 주었다.
10
그는 온 백성이 각자 손에 무기를 들고 여호와의 집 오른쪽 끝에서 왼쪽 끝까지, 제단 옆과 여호와의 집 옆에 서서 사방에서 왕을 호위하게 하였다.
11
그들은 왕의 아들을 데리고 나와 그에게 왕관을 씌우고 증거의 책을 건네며 그를 왕으로 삼았다. 여호야다와 그 아들들은 그에게 기름을 붓고 “왕 만세!”라고 외쳤다.
12
그때 아달랴가 백성이 뛰어다니며 왕을 찬양하는 환호성을 듣고 여호와의 집에 있는 백성에게로 갔다.
13
아달랴가 보니, 왕이 입구에 있는 그의 기둥 옆에 서 있고 백부장들과 나팔수들이 왕 곁에 서 있었다. 그리고 그 땅의 모든 백성이 기뻐하며 나팔을 불었고, 노래하는 이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을 인도하고 있었다. 아달랴는 자기 옷을 찢으며 “반역이다! 반역이다!”라고 외쳤다.
14
그러자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통솔하는 백부장들을 이끌고 나와서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저 여자를 대열 밖으로 끌어내고, 저 여자를 따르는 이는 누구든지 칼로 죽이십시오.” 여호야다가 “여호와의 집에서 저 여자를 죽여서는 안 됩니다.”라고 하였으므로
15
그들이 길을 내니, 아달랴가 ‘말 문’ 입구를 지나 왕궁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그곳에서 아달랴를 죽였다.
H. 요아스가 다스림 ― 23:16-24:27상
16
여호야다는 자신과 온 백성과 왕 사이에 언약을 맺고 그들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였다.
17
그러자 백성이 모두 바알 신전으로 가서 그 신전을 헐어 버리고 바알을 위한 제단들과 그 형상들을 부수었으며, 제단들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였다.
18
여호야다는 여호와의 집을 돌볼 관리들을 세워 레위 지파 제사장들의 권위 아래 두었다. 이 제사장들은 다윗이 전에 여호와의 집을 관리하도록 임명하여,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여호와의 번제물을 바치되, 다윗의 명령에 따라 기뻐하고 찬양하며 바치게 한 이들이었다.
19
여호야다는 여호와의 집 문들에 문지기들을 세워, 어떤 일에서든 부정한 사람은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
20
여호야다는 백부장들과 귀족들과 백성의 지도자들과 그 땅의 모든 백성을 모은 다음, 왕을 받들고 여호와의 집을 나섰다. 그들은 위쪽 문을 거쳐 왕궁으로 들어가 왕국을 다스리는 보좌에 왕을 앉혔다.
21
그 땅의 모든 백성이 기뻐하며 성이 평온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그들이 칼로 아달랴를 죽였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17 장
d. 데살로니가로 ― 17:1-9
1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로 갔는데, 거기에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다.
2
바울은 늘 하던 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그들과 토론하였다.
3
그는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고난을 받으시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해석하고 제시해 주면서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이 예수님께서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하니,
4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여 바울과 실라를 따르고, 또한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도 그렇게 하였다.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거리에 있는 불량배들을 데리고 와서 무리를 이루어 그 도시를 소란하게 하고, 야손의 집에 들이닥쳐 바울과 실라를 군중 앞에 끌어내려고 찾았다.
6
그러나 그들을 찾아내지 못하자, 야손과 다른 형제 몇 사람을 시 관리들 앞에 끌고 가서 외쳤다. “세상을 온통 뒤집어 놓은 이 사람들이 여기에도 왔는데,
7
야손이 그들을 맞아들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예수라는 다른 왕이 있다고 하면서 가이사의 칙령을 거역하여 행동합니다.”
8
그들이 이런 말을 듣던 무리와 시 관리들을 선동하였으나,
9
시 관리들은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서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석방해 주었다.
e. 베뢰아로 ― 17:10-13
10
형제들이 즉시 밤중에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은 거기에 도착하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
11
이곳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생각이 트인 사람들이어서 간절히 말씀을 받아들이고, 이 말씀이 그러한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
12
그래서 그들 중 많은 사람이 믿었고, 그중에는 상류층 헬라인 부인들과 남자들도 적지 않았다.
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는 것을 알고, 거기까지 와서 무리를 자극하고 선동하였다.
f. 아테네로 ― 17:14-34
(1) 형제들이 보내 줌 ― 17:14-15
14
그러자 형제들은 즉시 바울을 내보내어 바닷가까지 가게 하였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베뢰아에 남아 있었다.
15
바울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바울을 아테네까지 데려다 준 뒤에, 실라와 디모데도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자기에게 오게 하라는 바울의 명령을 받고 떠나갔다.
(2) 유대인들과 변론하고 이방 철학자들과 논쟁함 ― 17:16-18
16
바울이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그 도시에 우상들이 가득한 것을 보고 그의 영이 속에서 격분하였다.
17
그래서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인들 및 경건한 사람들과 더불어 변론하였고, 또 날마다 광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도 변론하였다.
18
어떤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논쟁을 벌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합니까?”라고 하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다른 나라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 봅니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바울이 예수님과 부활을 복음으로 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3) 아레오바고에서 전파함 ― 17:19-34
19
그들이 바울을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데리고 가서 말하였다. “그대가 말하고 있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해 주겠소?
20
그대는 우리 귀에 생소한 것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가 알고 싶소.”
21
(모든 아테네 사람과 거기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 것 외에 다른 데에는 시간을 보내지 않고 있었다.)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한가운데 서서 말하였다. “아테네 사람 여러분, 내가 보니 여러분은 모든 면에 종교심이 많습니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여러분이 경배하는 대상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알지 못하면서 경배하는 그것을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24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25
또 하나님은 무언가 부족한 듯하여 사람의 손으로 섬겨야 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직접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주십니다.
26
하나님은 한 사람에게서 인류의 모든 민족을 만드시어 온 지면에 거하게 하시고, 그들이 살 시대와 거주할 경계를 미리 정하셨는데,
27
이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는다면 발견할 수 있는데,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어떤 시인들은 ‘우리도 그분의 족속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29
우리가 하나님의 족속이라면, 신성한 것을 사람의 기술과 상상으로 금이나 은이나 돌에 새긴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30
무지하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지나쳐 가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31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사람을 통하여 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날을 정하시고,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32
그들이 죽은 사람의 부활에 관한 말을 들었을 때에,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일에 관하여 우리가 그대의 말을 다시 듣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33
그러자 바울은 그들 가운데서 떠나갔다.
34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바울과 함께하며 믿었는데, 그중에는 아레오바고 법정의 판사인 디오누시오가 있었고, 또 다마리라는 여인과 그 밖에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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