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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24-56
신명기
1 장
저자: 모세이다(롬 10:19에는 신 32:21이 인용되었고, 느 13:1에는 신 23:3이 언급되었으며, 눅 20:28에는 신 25:5이 언급됨). 그는 다섯 권의 율법서를 기록하였다(신 31:9, 24, 눅 24:27, 44, 요 1:45, 5:46, 행 28:23, 고후 3:15). 이 책의 마지막 장(신 34장)은 모세가 아닌 다른 사람이 기록하였을 것이다.

기록 시기: 주전 1452년경,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방황하던 사십 년(민 32:13)의 기간이 끝날 즈음이다.

기록 장소: 모압평원이다(신 34:1).

다루는 기간: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 되는 해인 주전 1452년의 마지막 두 달이다(신 1:3, 34:8).

주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늘에 속한 영역 안으로 들어가 그분의 풍성에 참여할 수 있게 하시는 그들의 지도자이시며 인도자이심
Ⅰ. 과거를 회고함 ― 1:1-4:43
A. 하나님의 산을 떠나 거룩한 땅 어귀에까지 이른 여정 ― 1:1-4
1
이것은 요단강 건너편의 숩 맞은편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 있는 아라바 광야에서 모세가 온 이스라엘에게 한 말이다.
2
호렙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바네아까지는 열하루 이다.
3
사십 년째 되던 해 열한째 달 곧 그달 초하룻날에 모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라고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하였다.
4
그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을 죽이고, 아스다롯 에드레이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죽인 후였다.
B.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좋은 땅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심 ― 1:5-8
5
모세는 요단강 건너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6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호렙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산에 오랫동안 머물렀다.
7
이제 방향을 바꾸어 진군하여라. 아모리 족속의 산지와 그 인근의 모든 백성에게 가되, 아라바와 산지와 낮은 지대와 네게브와 연안 지역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곧 유프라테스강까지 가거라.
8
보아라, 내가 너희 앞에 그 땅을 두었으니, 가서 나 여호와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그들 뒤를 이을 씨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땅을 차지하여라.’ ”
C. 직책을 맡김 ― 1:9-18
9
“그때에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였습니다. ‘나 혼자서는 여러분을 짊어질 수 없습니다.
10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번성하게 하셔서, 여러분이 오늘 하늘의 별처럼 많아진 것입니다.
11
여호와 여러분의 조상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천 배나 더 많아지게 하시고, 그분의 약속대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12
그렇지만 어떻게 여러분의 괴로움과 무거운 짐과 다툼을 나 혼자서 떠맡을 수 있겠습니까?
13
여러분은 지혜롭고 현명하며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이들을 지파별로 선발하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들을 여러분의 인도자로 세우겠습니다.’
14
그러자 여러분은 ‘말씀하신 대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15
그래서 나는 여러분의 지파들의 인도자들 곧 지혜롭고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이들을 데려다가 그들을 여러분의 인도자들로 세워, 각 지파의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지휘관이 되게 하였습니다.
16
또한 그때에 나는 여러분의 재판관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였습니다. ‘여러분의 형제들 사이의 소송을 들어 본 후에, 형제들 사이의 소송이든 그와 체류자 사이의 소송이든 의롭게 재판하십시오.
17
여러분은 재판할 때에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보잘것없는 이나 권세 있는 이의 말을 똑같이 들어 보아야 합니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람의 얼굴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감당하기 힘든 소송은 나에게 가져오십시오. 내가 그것을 들어 보겠습니다.’
18
그때에 나는 여러분이 해야 할 모든 일을 명령하였습니다.”
D. 가데스바네아에서 실패함 ― 1:19-46
19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호렙을 떠나 진군하였고, 여러분이 본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서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는 길을 따라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렀습니다.
20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이르렀습니다.
21
보십시오,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 앞에 저 땅을 두셨습니다. 여호와 여러분의 조상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신 대로, 올라가서 저 땅을 차지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도 마십시오.’
22
그러자 여러분 모두가 나에게 가까이 와서 ‘우리보다 앞서 사람들을 보내어, 우리를 위해 저 땅을 정탐하게 한 다음, 우리가 올라가야 할 길과 우리가 들어가야 할 성들에 관하여 보고하게 하십시오.’라고 말하였습니다.
23
그 말이 좋게 들려서, 나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뽑았습니다.
24
그들은 방향을 바꾸어 산지로 올라가서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저 땅을 정탐하였습니다.
25
그들은 손에 저 땅에서 난 열매를 따 가지고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은 좋은 땅입니다.’라고 보고하였습니다.
26
그러나 여러분은 올라가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의 말씀을 거슬렀습니다.
27
여러분은 천막에서 불평하며 말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셔서, 아모리 족속의 손에 우리를 넘겨 멸망시키시려고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셨다.
28
우리가 어디로 올라가야 한단 말인가? 우리 형제들은 ‘그 백성이 우리보다 힘세고 키도 크며, 성들은 크고 하늘에 닿을 만큼 요새화되어 있다. 더구나 우리는 거기서 아낙 자손도 보았다.’라고 하면서 우리 간담을 녹아 버리게 하였다.’
29
그때에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마십시오.
30
여러분 앞에 가시는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보는 앞에서 이집트에서 모든 일을 하신 것같이 여러분을 위하여 싸우실 것입니다.
31
여러분은 마치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고 다니듯,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이곳에 이를 때까지 걸어온 그 모든 길에서 여러분을 안고 오신 것을 광야에서 보았습니다.’
32
그런데도 여러분은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33
그분은 여러분이 진 칠 곳을 찾아 주시려고, 또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을 보여 주시려고, 밤에는 불 속에서 낮에는 구름 속에서 여러분 앞에 가셨습니다.
34
그러나 여호와는 여러분의 말소리를 듣고 분노하시어 이렇게 맹세하셨습니다.
35
‘이 악한 세대의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어느 누구도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보지 못할 것이다.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그 땅을 볼 것이다. 그는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으니, 나는 그가 밟은 땅을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겠다.’
37
여호와는 여러분 때문에 나에게도 진노하시어 말씀하셨습니다. ‘너 또한 그곳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38
너를 시중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그곳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어라. 왜냐하면 그가 바로 이스라엘을 이끌어 그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할 사람이기 때문이다.
39
또한 노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너희의 어린것들과 아직 선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너희의 자녀들도 그곳으로 들어갈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그 땅을 줄 것이며, 그들은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40
그러나 너희는 방향을 바꾸어 홍해에 이르는 길을 따라 광야로 진군하여라.’
41
그러자 여러분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명령대로 우리가 올라가 싸우겠습니다.’ 여러분은 허리에 띠를 동여매고 각자 무기를 들고 산지로 올라가는 것을 가벼운 일로 생각하였습니다.
42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말하여라. 내가 너희 가운데 있지 않을 것이니, 너희는 올라가지 말고 싸우지도 마라. 그래야 너희가 원수 앞에서 패하지 않을 것이다.’
43
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였지만 여러분은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여호와의 말씀을 거스르고 주제넘게 산지로 올라갔습니다.
44
그러자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이 여러분을 대적하여 나아와 벌 떼처럼 달려들었습니다. 그들은 세일에서 여러분을 뒤쫓으며 물리쳐 호르마에까지 이르렀습니다.
45
여러분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서 울었지만, 여호와는 여러분의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여러분에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으셨습니다.
46
그래서 여러분이 그렇게 여러 날 동안 가데스에 머물렀던 것입니다.”
2 장
E. 가데스바네아를 떠나 세렛 마른강을 건너기까지 방황함 ― 2:1-23
1
“그 후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방향을 바꾸어 홍해에 이르는 길을 따라 광야로 진군하였습니다. 우리는 여러 날 동안 세일산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2
그 후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
‘너희가 이 산 주위를 오랫동안 맴돌았으니, 방향을 북쪽으로 바꾸어라.
4
그리고 백성에게 이렇게 명령하여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고 있는 너희 형제 에서 자손의 영토를 지날 것이다. 그들은 너희를 두려워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스스로 매우 조심하고,
5
그들에게 싸움을 걸지 마라. 왜냐하면 내가 그들의 땅을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세일산을 에서에게 소유지로 주었다.
6
너희는 그들에게 돈을 주고 양식을 사 먹어야 하며, 또한 그들에게 돈을 주고 물을 사 마셔야 한다.
7
여호와 네 하나님은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었고, 네가 이 큰 광야를 통과하고 있는 것을 안다. 지난 사십 년 동안 여호와 네 하나님이 너와 함께 있었기에 너에게는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8
그래서 우리는 아라바 길 곧 엘랏과 에시온게벨에서 시작되는 길을 벗어나, 세일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형제 에서 자손을 비켜 갔습니다. 우리는 방향을 바꾸어 모압 광야에 이르는 길을 따라 지나갔습니다.
9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압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에게 싸움을 걸어 전쟁을 하지도 마라. 왜냐하면 내가 그들의 땅 어느 곳도 너에게 소유지로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아르를 롯 자손에게 소유지로 주었다.
10
(전에는 그곳에 엠 족속이 거주하였는데, 그들은 강하고 수도 많았으며 아낙 족속처럼 키도 컸다.
11
그들은 아낙 족속처럼 르바임으로 여겨졌으나, 모압 족속은 그들을 엠 족속이라고 불렀다.
12
전에는 호리 족속도 세일에서 거주하였으나 에서 자손이 그들을 쫓아내고 자기들 앞에서 그들을 멸망시켰다. 그리고 그들 대신 자기들이 그곳에 거주하였는데, 이것은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소유지로 주신 땅에서 한 것과 같았다.)
13
이제 일어나 세렛 마른강을 건너가거라.’ 그래서 우리는 세렛 마른강을 건넜습니다.
14
우리가 가데스바네아를 떠나서 세렛 마른강을 건널 때까지 걸린 기간은 삼십팔 년이었습니다. 그동안에 그 세대의 모든 군인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가운데서 멸절되었습니다.
15
그들이 멸절될 때까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을 내리치시어 진영 가운데서 그들을 제거하신 것입니다.
16
모든 군인이 백성 가운데서 멸절되어 죽었을 때에
17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8
‘오늘 너는 모압의 영토인 아르를 지날 것이다.
19
네가 암몬 자손에게 가까이 가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에게 싸움을 걸지도 마라. 왜냐하면 내가 암몬 자손의 땅 어느 곳도 너에게 소유지로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그 땅을 롯 자손에게 소유지로 주었다.
20
(그 땅도 르바임의 땅으로 여겨졌던 곳이다. 전에는 그곳에 르바임이 거주하였다. 그런데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고 불렀다.
21
그들은 강하고 수도 많았으며 아낙 족속처럼 키가 큰 백성이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암몬 족속 앞에서 멸망시키셨고, 암몬 족속은 그들을 쫓아내고 그들 대신 그곳에 거주하였다.
22
이것은 여호와께서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을 위하여 그들 앞에서 호리 족속을 멸망시키신 것과 같았다. 에서 자손은 그들을 쫓아내고 오늘까지 그들 대신 그곳에 거주하고 있다.
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족속이 가자에까지 마을들을 이루며 거주하고 있던 아위 족속을 멸망시키고 그들 대신 그곳에 거주하고 있다.)
F. 시혼왕과 옥왕을 패배시키고 요단강 동쪽에 있는 그들의 땅을 차지함 ― 2:24-3:22
24
일어나라. 진군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보아라, 내가 아모리 족속인 헤스본 왕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그 땅을 차지해 나가라. 그에게 싸움을 걸어 전쟁을 하여라.
25
오늘부터 내가 온 하늘 아래 있는 백성들에게 너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심어 주겠다. 그들이 너에 대한 소문을 듣고 떨며 너 때문에 근심할 것이다.’
26
그때에 나는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화평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27
‘왕의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오직 길만 따라가겠고,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28
나는 왕께서 돈을 받고 파시는 양식을 먹고, 왕께서 돈을 받고 주시는 물을 마시겠습니다. 내가 걸어서 지나가게만 해 주십시오.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족속이 나에게 했던 것처럼, 내가 요단강을 건너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30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은 우리가 그의 땅으로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께서 오늘처럼 그를 우리의 손에 넘겨주시려고, 그의 영을 굳어지게 하시고 그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31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이제부터 내가 시혼과 그의 땅을 너에게 넘겨주겠다.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고 점령하여라.’
32
그때에 시혼이 자기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우리와 맞서 싸우려고 야하스로 나왔습니다.
33
그러나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겨주셨기에, 우리는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죽였습니다.
34
우리는 시혼의 모든 성을 점령하였으며, 남자고 여자고 어린아이고 할 것 없이 성을 완전히 멸망시켜 살아남은 사람이 없게 하였습니다.
35
우리는 오직 짐승과, 우리가 점령한 성들에서 탈취한 물건들만 노획물로 삼았습니다.
36
아르논 골짜기 끝자락에 있는 아로엘과 그 골짜기 속에 있는 성에서 길르앗까지 어떤 마을도 우리보다 강한 곳은 없었습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모두 우리에게 넘겨주신 것입니다.
37
그러나 우리는 암몬 자손의 땅과 얍복강 가와 산지의 성들과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가지 말라고 명령하신 곳은 어느 곳에도 가까이 가지 않았습니다.”
누가복음
1 장
24
그 후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임신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냈다.
25
그리고 엘리사벳은 말하였다. “주님께서 나를 돌보시던 날에 나에게 이와 같이 행하시어 사람들 가운데 있는 내 수치를 없애 주셨습니다.”
B. 그분께서 잉태되심 ― 1:26-56
26
그 후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에게서 보냄 받아 나사렛이라는 갈릴리의 한 동네에 가서,
27
다윗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렀는데,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에게 가서 말하였다. “은혜를 받은 사람이여, 기뻐하십시오.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계십니다.”
29
마리아가 그 말에 매우 당황하며 ‘이런 인사가 무슨 뜻일까?’라고 하며 곰곰이 생각하고 있을 때에
30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마리아여,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대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습니다.
31
보십시오, 그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인데, 이름을 예수라 부르십시오.
32
그분은 위대하신 분이 되실 것이고,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리실 것이며, 주 하나님께서 그분께 조상 다윗의 보좌를 주실 것이니,
33
그분께서 야곱의 집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며, 그분의 왕국이 무궁할 것입니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나는 남자를 안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라고 하니,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그대 위에 임하시고, 가장 높으신 분의 능력이 그대를 덮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거룩하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실 것입니다.
36
그대의 친척 엘리사벳을 보십시오. 임신하지 못한다던 그 여자도 노년에 아들을 가져 이미 여섯째 달이 되었습니다.
37
하나님의 말씀은 불가능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38
그러자 마리아가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여종이니, 그대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라고 하자, 천사는 떠나갔다.
39
그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급히 산지로 가서 유대의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태중에 있는 아기가 뛰었으며,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충일하여
42
큰 소리로 외쳐 말하였다. “여인들 가운데 그대가 복이 있으며, 그대의 태의 열매도 복이 있습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가 나에게로 오다니, 이것이 어떻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그대의 문안하는 소리가 나의 귀에 들릴 때에 태중에 있는 아기가 기뻐 뛰었습니다.
45
믿은 여인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신 것들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영이 하나님 나의 구주에 대하여 크게 기뻐한 것은
48
주님께서 이 여종의 비천한 처지를 돌아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복이 있다 할 것인데,
49
왜냐하면 능력 있으신 분께서 내게 큰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이 거룩하며,
50
그분의 긍휼이 그분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대대로 있을 것입니다.
51
그분께서 팔로 권능을 행사하시어,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그분은 권력자들을 보좌에서 끌어내리셨고, 겸손한 사람들을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사람들을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셨고, 부자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그분께서 긍휼을 기억하시어 자기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긍휼이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게 영원히 있을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석 달쯤 머물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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