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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6:19-17:10
사사기
15 장
9
블레셋 족속이 일어나 유다에 진을 치고는 레히에 널리 퍼졌다.
10
그러자 유다 사람들이 말하였다. “여러분이 무슨 일로 우리를 치려고 올라왔습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삼손을 결박하려고 올라왔소. 그가 우리에게 한 대로 우리도 그에게 할 작정이오.”
11
그래서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틈으로 내려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블레셋 족속이 우리를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째서 그대가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하였습니까?” 그러자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들이 나에게 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한 것뿐입니다.”
12
그들이 말하였다. “우리는 그대를 결박하여 블레셋 족속의 손에 넘기려고 내려왔습니다.” 그러자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직접 나를 해치지는 않겠다고 나에게 맹세하여 주십시오.”
13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리는 다만 그대를 결박하여 저들의 손에 넘길 뿐 결코 죽이지는 않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새 밧줄 두 개로 그를 묶은 다음 바위에서 데리고 나왔다.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자 블레셋 족속이 소리를 지르며 마주 나왔다. 그때 여호와의 영께서 삼손 위에 세차게 내려오시니, 그의 팔을 묶고 있던 밧줄이 불에 탄 아마같이 되어, 그를 결박한 것들이 손에서 녹아내렸다.
15
삼손은 갓 죽은 나귀의 턱뼈를 발견하고는 손을 뻗어 그 턱뼈를 집어 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쳐 죽였다.
16
그런 다음 삼손이 말하였다. / “나귀의 턱뼈로 / 두 무더기 위에 무더기를 쌓았으니 / 나귀의 턱뼈로 / 천 명은 쳐 죽인 것이다.”
17
삼손은 이렇게 말하고 나서 손에 있던 턱뼈를 내던지고, 그곳을 라맛레히라고 하였다.
18
삼손은 너무 목이 말라 여호와를 부르며 이렇게 말씀드렸다. “주님께서 주님의 종의 손으로 이 큰 승리를 얻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목이 말라 죽어, 할례 받지 못한 이들의 손에 떨어져야 하겠습니까?”
19
하나님께서 레히에 있는 움푹 파인 곳을 터뜨리시니 그곳에서 물이 솟아났다. 삼손이 마시고 나자, 그의 영이 돌아와 그가 소생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그곳을 엔학고레라고 하였는데, 그곳이 오늘날까지도 레히에 있다.
20
블레셋 족속이 다스리던 때에 삼손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다.
16 장
1
삼손이 가자로 내려갔다가 그곳에서 한 창녀를 보고 그 여자와 동침하였다.
2
가자 사람들은 “삼손이 이곳에 왔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포위하고는 밤새도록 성문에 매복하였다. 그들은 밤새도록 잠잠히 있으면서 서로 말하였다. “동이 틀 때까지 여기에서 기다리다가 그를 죽입시다.”
3
그러나 삼손은 한밤중까지 그곳에 누워 있었다. 그는 한밤중에 일어나 성문의 문짝과 두 기둥을 빗장과 함께 뽑아 들어 어깨에 메고서 헤브론 앞에 있는 산꼭대기로 가져갔다.
4
이런 일이 있은 후 삼손은 소렉 골짜기에 사는 들릴라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
5
블레셋 군주들이 들릴라에게 와서 말하였다. “삼손을 꾀어, 어떻게 해서 힘이 그토록 센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를 이겨서 결박하여 꼼짝 못 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내 주시오. 그러면 우리 각 사람이 그대에게 은 천백 닢을 주겠소.”
6
그리하여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제발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어떻게 해서 당신은 그토록 힘이 센가요? 어떻게 하면 당신을 묶고 꼼짝 못 하게 할 수 있나요?”
7
삼손이 들릴라에게 말하였다. “새로 만든 마르지 않은 일곱 줄로 나를 묶으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아질 것이오.”
8
그래서 블레셋 군주들이 새로 만든 마르지 않은 일곱 줄을 들릴라에게 가져다주자, 그 여자가 그것으로 삼손을 묶었다.
9
그때 들릴라의 내실에는 복병들이 숨어 있었다.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려고 해요!” 그러자 삼손이 줄을 끊어 버렸는데, 마치 아마 부스러기로 만든 실이 불에 닿아 끊어지는 것 같았다. 이렇게 하여 그의 힘의 비밀은 알려지지 않았다.
10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나를 우롱하며 거짓말을 하셨군요. 이제 제발 나에게 말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당신을 묶을 수 있나요?”
11
삼손이 들릴라에게 말하였다.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새 밧줄로 나를 묶으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아질 것이오.”
12
그래서 들릴라가 새 밧줄을 가져다가 삼손을 묶고는 그에게 말하였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려고 해요!” 그 여자의 내실에는 복병들이 숨어 있었다. 그러나 삼손은 밧줄을 자기 팔에서 실오라기처럼 끊어 버렸다.
13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지금까지 당신은 나를 우롱하며 거짓말만 하셨군요. 어떻게 하면 당신을 묶을 수 있는지 나에게 말해 주세요.” 그러자 삼손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내 머리털 일곱 갈래를 날실과 엮어 땋은 후 쐐기로 벽에 단단히 고정하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아질 것이오.”
14
그래서 들릴라는 삼손이 잠든 사이에 그의 머리털 일곱 갈래를 날실과 엮어 땋은 후 쐐기로 단단히 고정하였다. 그러고는 삼손에게 말하였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려고 해요!” 그러자 삼손이 잠에서 깨어나 베틀 쐐기와 날실을 뽑아 버렸다.
15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마음이 나에게 없는데, 어떻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실 수 있죠? 당신이 이렇게 세 번이나 나를 우롱하기만 하고, 어떻게 해서 당신이 그토록 힘이 센지 말해 주지 않으시니 말이에요.”
16
들릴라가 날마다 말로 조르며 재촉하였기 때문에 삼손의 혼이 힘들어 죽을 지경이 되었다.
17
결국 삼손은 진심으로 들릴라에게 말하였다.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것은 내가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기 때문이오. 내 머리를 밀면 나의 힘이 나를 떠나 약하게 되어 다른 모든 사람과 같아질 것이오.”
18
들릴라는 삼손이 진심으로 말하는 것을 보고, 전갈을 보내어 블레셋 군주들에게 이렇게 말하게 하였다. “한 번만 더 올라오십시오. 삼손이 진심으로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군주들이 자기들 손에 은을 들고 들릴라에게 올라갔다.
19
들릴라는 삼손을 자기 무릎에서 잠들게 한 뒤에,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갈래를 밀게 하였다. 그런 다음 그를 괴롭혀 보았으나 그의 힘은 이미 그를 떠났다.
20
들릴라가 말하였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려고 해요!” 그러자 삼손이 잠에서 깨어나 말하였다. “내가 다른 때처럼 나가서 몸을 움직이면 자유롭게 되겠지.” 그러나 그는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셨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21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붙잡아 눈을 뽑아 버리고는, 그를 가자로 끌고 내려가 놋 족쇄를 채운 다음, 감옥에서 연자매를 돌리게 하였다.
22
그런데 밀린 그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였다.
23
블레셋 군주들은 함께 모여 자기들의 신 다곤에게 성대히 희생 제물을 바치며 기뻐하였다. 그들이 말하였다. “우리의 신께서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24
그 백성도 삼손을 보고 자기들의 신을 찬송하며 말하였다.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께서 우리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25
그들은 마음이 흥겨워져 말하였다. “삼손을 불러와 우리의 흥을 돋우게 합시다.” 그들은 삼손을 감옥에서 불러내 그들 앞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를 기둥 사이에 서 있게 하였다.
26
삼손이 자기 손을 잡고 있던 소년에게 말하였다. “이 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들을 만지게 해 다오. 내가 거기에 기대어 쉬고 싶구나.”
27
그때 그 집에는 남자와 여자가 가득하였으며, 블레셋의 모든 군주도 그곳에 있었다. 그리고 옥상에는 대략 삼천 명의 남녀가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고 있었다.
28
삼손이 여호와를 부르며 말하였다. “오, 주 여호와님! 제발 저를 기억하시어 이번 한 번만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오, 하나님! 그리하여 제 두 눈을 뽑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단번에 복수하게 해 주십시오.”
29
삼손은 그 집을 떠받치고 있는 중앙의 두 기둥을 붙잡았는데, 오른손은 한 기둥을, 왼손은 다른 기둥을 잡고 기대었다.
30
삼손이 말하였다.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게 해 주십시오.” 그가 힘을 다하여 몸을 굽혀 기둥들을 밀자, 그 집이 그 안에 있던 군주들과 모든 사람 위로 무너져 내렸다. 그리하여 삼손이 죽으면서 죽인 사람이 그가 살아서 죽인 사람보다 더 많았다.
31
삼손의 형제들과 아버지의 온 집안이 내려가서 그의 시신을 거두어 가지고 올라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는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무덤에 장사하였다. 삼손은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다.
누가복음
16 장
27. 부자에 대해 경고하심 ― 16:19-31
19
어떤 부자가 자주색 과 세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기며 호화롭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20
그런데 나사로라는 한 거지가 종기투성이의 몸으로 그 부자의 문간에 버려져,
21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려고 하였으며,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의 종기를 핥았습니다.
22
그러다가 그 거지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의 품으로 데려갔으며, 부자도 죽어 장사되었습니다.
23
부자가 음부에서 고통받는 중에 눈을 들어 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는 나사로가 있었습니다.
24
그래서 부자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브라함 조상님, 나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적셔다가 내 혀를 시원하게 해 주십시오.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몹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25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습니다. ‘얘야, 돌이켜 생각해 보아라. 생전에 너는 좋은 것을 다 받았고, 나사로는 나쁜 것을 다 받았다. 그러나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있고, 너는 고통 중에 있는 것이다.
26
그뿐 아니라 우리와 너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가로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다.’
27
부자가 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조상님, 제발 나사로를 나의 아버지 집에 보내 주십시오.
28
나에게 다섯 형제가 있는데, 나사로가 그들에게 엄숙히 증언하여, 그들만이라도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29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모세와 신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듣게 하여라.’라고 말하였습니다.
30
부자가 ‘안 됩니다, 아브라함 조상님.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이 그들에게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라고 하니,
31
아브라함은 그에게 ‘그들이 모세와 신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비록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살아난다고 하여도 그들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17 장
28. 실족하게 하는 것과 용서하는 것과 믿음에 관하여 가르치심 ― 17:1-6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없을 수는 없지만,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습니다.
2
이 작은 이들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맷돌을 그 목에 매단 채 바닷속에 내던져지는 것이 낫습니다.
3
여러분은 스스로 조심하십시오. 그대의 형제가 죄를 지으면 그를 꾸짖고, 그가 회개하면 용서해 주십시오.
4
그가 하루에 일곱 번이나 그대에게 죄를 짓고도, 일곱 번 그대에게 돌아와서 ‘내가 회개합니다.’라고 하면, 그를 용서해 주십시오.”
5
그러자 사도들이 주님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라고 하니,
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여러분에게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있다면, 여러분이 이 뽕나무를 향하여 ‘뿌리째 뽑혀 바다에 심어져라.’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여러분에게 순종할 것입니다.
29. 섬김에 관하여 가르치심 ― 17:7-10
7
여러분 중 어떤 사람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노예가 있는데, 그가 밭에서 돌아오면 ‘어서 와서 상에 앉아라.’라고 하겠습니까?
8
오히려 그에게 ‘내 저녁부터 준비하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너는 허리에 띠를 동여매고 나를 섬겨라.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셔라.’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9
노예가 명령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감사하겠습니까?
10
이와 같이 여러분도 명령을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우리는 무익한 노예들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라고 말하십시오.”
구약
삿 15:9-16장
신약
눅 16:19-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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