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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7:1-9:21
신약
눅 2:21-52
신명기
7 장
6. 자신들 주변의 모든 민족을 다룸 ― 7:1-8
1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가 들어가 차지할 땅으로 그대를 이끄시고, 그대 앞에서 많은 민족 곧 그대보다 수가 많고 힘센 일곱 족속인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2
그리고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대에게 넘겨주시어 그대가 그들을 패배시킬 때에, 그대는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켜야 합니다. 그대는 그들과 언약을 맺어서도 안 되고 그들에게 은총을 베풀어서도 안 됩니다.
3
그대는 그들과 혼인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됩니다. 그대의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어서도 안 되고, 그들의 딸을 그대의 아들을 위해 데려와서도 안 됩니다.
4
왜냐하면 그들은 그대의 아들들이 여호와를 따르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여호와의 진노가 여러분을 향하여 타올라 여러분을 속히 멸망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5
여러분은 그들을 이렇게 다루어야 합니다. 그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기념 기둥들을 깨뜨리며, 그들의 아세라상들을 찍어 버리고, 그들의 우상들을 불태워 버려야 합니다.
6
왜냐하면 그대는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분의 개인적인 보물인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지면의 모든 백성들 가운데에서 선택하신 백성입니다.
7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애정을 품으시고 여러분을 선택하신 것은 여러분이 다른 백성들보다 수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모든 백성들 가운데에서 수가 가장 적습니다.
8
그런데도 여호와는 여러분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또 여러분의 조상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고자 하셨기 때문에 강한 손으로 여러분을 이끌어 내시어, 노예살이하던 집 곧 이집트 왕 파라오의 손에서 여러분을 대속하신 것입니다.
7.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을 앎 ― 7:9-15
9
그러니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하나님 곧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아십시오. 그분은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수천 대까지 언약을 지키시며 자애를 베푸시나,
10
그분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을 멸망시키심으로써 직접 대갚음하십니다. 그분은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에게 지체하지 않으시고 직접 대갚음하십니다.
11
그러니 그대는 내가 오늘 그대에게 준행하라고 명령하는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12
여러분이 이 규례들을 듣고 지키고 준행하면,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도 그대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키시고 그대에게 자애를 베푸실 것입니다.
13
그리고 그분은 그대를 사랑하시고 그대에게 복을 주시며 그대를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또 그대에게 주겠다고 그대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그대의 태의 열매와, 땅의 열매 곧 그대의 곡식과 새 포도주와 신선한 기름, 그리고 그대의 소 떼의 새끼와 양 떼의 어린 것들에게도 복을 주실 것입니다.
14
그대는 다른 어떤 백성들보다 더 많은 복을 받을 것이며, 그대들 가운데에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남녀가 없을 것이며, 새끼를 배지 못하는 짐승도 없을 것입니다.
15
여호와는 그대에게서 온갖 질병을 없애 주실 것이며, 그대가 이집트에서 알게 된 그 어떤 나쁜 질병도 그대에게 내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대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그 질병을 내리실 것입니다.
8. 민족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하실 일을 기억함 ― 7:16-26
16
그대는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넘겨주시는 모든 백성들을 진멸해야 합니다. 그대는 그들을 불쌍하게 보아서는 안 되고 그들의 신들을 섬겨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대에게 올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그대는 마음속으로 ‘그 민족들이 나보다 큰데 내가 어떻게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까?’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18
그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대는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파라오에게 하신 일과 온 이집트에 하신 일
19
곧 그대가 눈으로 본 큰 시험들, 표적들과 기이한 일들,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를 이끌어 내신 강한 손과 뻗은 팔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은 그대가 두려워하는 모든 백성들에게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20
또한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로 말벌을 보내시어, 살아남은 사람들과 그대를 피해 숨은 사람들까지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21
그대는 그들을 무서워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들 가운데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위대하고도 경이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22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은 그 민족들을 그대 앞에서 조금씩 조금씩 쫓아내실 것입니다. 그대는 그들 모두를 단번에 진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래야 들짐승이 불어나 그대를 해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23
그러나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은 그들을 그대에게 넘겨주시고 그들이 멸망할 때까지 그들을 완전히 혼란에 빠지게 하실 것입니다.
24
그분께서 그들의 왕을 그대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니, 그대는 그들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없애 버려야 합니다. 그대가 그들을 멸망시킬 때까지 아무도 그대에게 맞서지 못할 것입니다.
25
여러분은 그들의 신상들을 불태워 버려야 합니다. 그대는 신상들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서도 안 되고, 그것을 그대의 것으로 가져서도 안 됩니다. 그러면 그것이 그대에게 올무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6
그대는 가증한 것을 그대의 집에 들여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그대도 그것처럼 저주받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대는 그것을 철저히 미워하고 혐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저주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8 장
9. 여호와께서 광야에서 자신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신 이유를 기억함 ― 8:1-5
1
“여러분은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명령하는 모든 계명을 지키고 준행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살고 번성할 것이며,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2
그대는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그대를 인도해 오신 이 모든 노정을 기억하십시오. 이 노정은 그분께서 그대를 낮추시려는 것이었고, 또 그대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그대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아보시기 위해 시험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3
그분은 그대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셨으며, 일찍이 그대도 알지 못했고 그대의 조상도 알지 못했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사람이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대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4
이 사십 년 동안 그대의 몸에 걸친 옷이 해어지는 일도 없었고, 그대의 발이 붓는 일도 없었습니다.
5
그대는 사람이 자기 아들을 징계하듯이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를 징계하셨다는 것을 마음에서 알아야 합니다.
10. 좋은 땅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 ― 8:6-10
6
그러니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의 길을 걸으며 그분을 경외하십시오.
7
왜냐하면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를 좋은 땅으로 이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땅은 골짜기와 산에 시내가 흐르고 샘이 솟으며 원천이 있는 땅입니다.
8
그 땅은 밀과 보리와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와 석류가 있는 땅이며, 올리브나무와 그 기름과 꿀이 있는 땅입니다.
9
그대는 그 땅에서 모자람 없이 떡을 먹을 것이며,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땅에 있는 돌은 철이며, 그 땅에 있는 산에서는 구리를 캘 수 있을 것입니다.
10
그대는 먹고 만족할 것이며,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좋은 땅을 주셨으므로 그분을 찬송할 것입니다.
11.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을 잊지 않음 ― 8:11-20
11
그대는 내가 오늘 그대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키지 않아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12
그대가 먹고 만족하며 좋은 집을 짓고 거기 거주할 때에,
13
또 그대의 소 떼와 양 떼가 번성하고, 은과 금이 많아지며, 모든 소유가 많아질 때에,
14
그대의 마음이 높아져 그대를 이집트 땅 곧 노예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신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하십시오.
15
그분은 크고 무서운 광야 곧 불 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메마른 땅을 통과하도록 그대를 이끌어 주셨으며, 그대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16
그분은 그대의 조상이 일찍이 알지 못했던 만나를 광야에서 먹게 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그분께서 그대를 낮추시고 시험하시어 결국에는 그대에게 복을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7
그대는 마음속으로 ‘내 힘과 내 손의 능력으로 이 재물을 마련하였다.’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18
그러나 그대는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분께서 그대에게 재물을 얻을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그대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그분의 언약을 오늘처럼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19
만일 그대가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가 그것들을 섬기며 그것들에 절한다면,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증언하건대, 여러분은 반드시 멸망할 것입니다.
20
여러분은 여호와께서 여러분 앞에서 멸망시키려고 하신 민족들처럼 멸망할 것인데, 이것은 여러분이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9 장
12.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께서 민족들을 자신들 앞에서 쫓아내시는 것은 자신들의 마음이 올곧아서가 아니라 민족들이 사악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앎 ― 9:1-7
1
“이스라엘이여, 들으십시오! 그대는 오늘 요단강을 건너, 그대보다 더 힘세고 강한 민족들에게로 가서 그들을 쫓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 성들은 크고 하늘에 닿을 만큼 요새화되어 있으며
2
그 백성은 힘세고 키도 큰 아낙 자손입니다. 그대는 그들에 대해 알고 있고, 또 ‘누가 아낙 자손 앞에 설 수 있겠는가?’라고 하는 말도 들었을 것입니다.
3
그러니 오늘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태워 버리는 불로서 그대 앞에서 건너가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아십시오. 바로 그분께서 그들을 멸망시키시고, 또 그대 앞에서 그들을 정복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그대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대가 속히 그들을 쫓아내고 멸망시킬 것입니다.
4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대 앞에서 쫓아내실 때에 그대는 마음속으로 ‘내가 의롭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나를 이끄시어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대 앞에서 쫓아내시려는 것은 그 민족들이 사악하기 때문입니다.
5
그대가 그들의 땅을 차지하러 들어가는 것은 그대가 의롭거나 마음이 올곧아서가 아니라 그 민족들이 사악하기 때문에,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대 앞에서 쫓아내시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그대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입니다.
6
그러니 그대는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께서 이 좋은 땅을 그대에게 주시어 차지하게 하시는 것이 그대가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대는 목이 곧은 백성입니다.
7
그대는 광야에서 여호와 그대의 하나님의 분노를 샀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오. 그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온 그날부터 이곳에 이를 때까지 그대는 여호와를 거슬러 왔습니다.”
13.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산에서 그분을 거슬렀던 이야기를 모세가 다시 들려줌 ― 9:8-10:11
8
특히 호렙에서 여러분이 여호와의 분노를 사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노하시어 여러분을 멸망시키려 하셨습니다.
9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맺으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러 산으로 올라갔을 때에, 나는 사십 일 밤낮을 그 산에 머물며 음식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나에게 돌판 두 개를 주셨는데,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쓰신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쓰인 것은 회중이 모인 날에 여호와께서 산 위 불 속에서 여러분과 하신 모든 말씀 그대로였습니다.
11
여호와는 사십 일 밤낮이 지난 뒤에 나에게 두 돌판 곧 언약의 돌판을 주셨습니다.
12
그리고 여호와는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라. 어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네 백성이 타락하였다. 그들은 내가 명령한 길에서 너무도 빨리 벗어나 버렸다. 그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다.’
13
여호와는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곧은 백성이다.
14
나를 말리지 마라. 내가 그들을 멸망시켜 하늘 아래에서 그들의 이름을 없애 버리고, 너를 그들보다 힘세고 수가 많은 민족이 되게 하겠다.’
15
내가 돌아서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은 불타고 있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두 손에 있었습니다.
16
내가 보니, 여러분은 자신을 위해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 정말로 여호와 여러분의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여러분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길에서 너무도 빨리 벗어나 버렸습니다.
17
그래서 나는 두 돌판을 들고 있다가 내 두 손으로 내던져 여러분의 눈앞에서 깨뜨려 버렸습니다.
18
그런 다음 나는 처음에 한 것처럼 여호와 앞에 사십 일 밤낮을 엎드려 있었습니다. 나는 음식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짓을 하여 그분을 진노하시게 하는 그 모든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9
그것은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노하셔서 여러분을 멸망시키려 하신 그 분노와 타오르는 진노를 내가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는 그때에도 나의 말을 들어주셨습니다.
20
여호와는 아론에게 매우 노하셔서 그를 없애 버리려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때 나는 아론을 위해서도 기도하였습니다.
21
그런 다음 나는 여러분의 죄 곧 여러분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 불로 태워 부순 후, 먼지 같은 가루가 될 때까지 잘게 갈아서 그것을 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에 뿌렸습니다.
누가복음
2 장
E. 그분의 유년기 ― 2:21-52
1. 할례 받으시고 이름 지어지심 ― 2:21
21
팔 일이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에 그 이름을 예수라 하였는데, 곧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2. 드려지시고 칭송받으심 ― 2:22-39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하게 되는 기간이 차자, 부모가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는데, 이것은 아기를 주님께 드리기 위한 것이었으며,
23
(그것은 주님의 율법에 “모태를 처음 여는 남자마다 거룩히 분별되어 주님께 드려져야 한다.”라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24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희생 제물로 드리기 위한 것이었다.
25
보아라,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26
시므온은 주님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는 것을 성령의 지시로 알고 있었다.
27
시므온이 그 영의 인도로 성전에 들어가자, 마침 부모가 아기에 대한 율법의 관례를 지키려고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왔다.
28
시므온은 아기를 두 팔로 받아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29
“주재자시여, 주님의 말씀대로 이제는 주님의 노예를 평안히 놓아주십니다.
30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는데,
31
이것은 주님께서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신 것이며,
32
이방인들에게 계시하는 빛이요,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입니다.”
33
그러자 아기의 부모는 아기에 관하여 말한 것들을 기이하게 여겼다.
34
시므온이 그들을 축복하고, 아기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시고 일어서게도 하시도록 세워지실 것이며, 또 사람들에게 비방을 당하는 표시로 세워지실 것인데,
35
―그래서 또한 칼이 그대의 혼을 꿰뚫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이것은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는 여신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매우 많았다. 그녀는 결혼하여 칠 년 동안 남편과 함께 살았으나,
37
그 후 과부가 되어 팔십사 세가 되기까지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하고 간구하며 하나님을 섬겼다.
38
바로 그때 그녀가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구속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그 아기에 관하여 말하였다.
39
요셉과 마리아는 주님의 율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자기들의 본동네인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갔다.
3. 자라시면서 진보하심 ― 2:40-52
40
그 아기 예수님은 자라시면서 강하여지시고 지혜가 충만해지셨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였다.
41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님의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는데,
42
예수님께서 열두 살이 되셨을 때에도, 그들은 명절의 관례대로 예루살렘에 올라갔다.
43
명절 기간이 끝나서 그들이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머무셨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모는 이것을 알지 못한 채,
44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다음에야, 예수님을 친척들과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찾아 보았다.
45
그러나 그들이 찾지 못하자, 예수님을 찾아 헤매면서 예루살렘까지 되돌아갔다.
46
삼 일 만에야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님을 찾아냈는데, 예수님은 율법 교사들 가운데 앉으셔서,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시니,
47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의 이해력과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예수님을 보고 크게 놀랐으며, 어머니가 “얘야, 왜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아라,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얼마나 애타게 찾았는지 모른다.”라고 하니,
49
예수님께서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마땅히 내 아버지의 일 가운데 있어야 하는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라고 하셨다.
50
그러나 부모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다.
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내려가셨다. 그리고 나사렛에 돌아오셔서 부모에게 복종하시며 지내셨고, 예수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해 두었다.
52
예수님은 지혜와 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그분 안에 나타난 은혜가 자라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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