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59 장
11. 구속자로서 야곱을 그 죄들과 죄악들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토록 이스라엘의 빛과 영광이 되심 ― 59:1-60:22
a. 여호와의 손이 너무 짧아 구원 못하시는 것 아님 ― 59:1-2
1
아니다, 여호와의 손이 너무 짧아 구원 못하시는 것 아니고 / 그분의 귀가 너무 어두워 듣지 못하시는 것 아니다.
2
오히려 너희 죄악들이 /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 너희 죄들이 그분 얼굴을 가려 / 그분께서 듣지 않으시는 것이다.
b. 야곱의 죄들과 죄악들 ― 59:3-8
3
이는 너희 손이 피로, / 너희 손가락이 죄악으로 더러워졌으며 / 너희 입술이 거짓을 말하고 / 너희 혀가 불의를 수군거린 까닭이다.
4
정당하게 소송하는 이 없고 / 진실하게 변호하는 이 없나니 / 그들은 헛된 것을 믿고 거짓을 말하며 / 해악을 잉태하여 죄악을 낳는다.
5
그들은 독사의 알을 까고 / 거미줄을 친다. / 그 알을 먹는 자는 죽고 / 밟힌 것은 터져서 독사를 낸다.
6
그들이 짠 것은 옷이 되지 못하고 / 그들의 행위로는 자기 몸을 덮지도 못하리니 / 그들의 행위가 죄악 된 행위라 / 그들의 손안에는 폭행뿐이다.
7
그들의 발은 악을 향해 치닫고 / 그들은 죄 없는 피를 흘리게 하는 데 빠르며 / 그들의 생각은 죄악 된 생각들이라 / 그들의 큰길에는 황폐와 파멸뿐이다.
8
평안의 길을 그들이 알지 못하니 / 그들 가는 길에는 정의가 없고 / 그들이 자기 길을 굽게 만드니 / 그 길로 가는 사람은 아무도 평안을 알지 못한다.
c. 야곱의 죄들과 죄악들의 결과 ― 59:9-15상
9
그러기에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 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여 / 우리가 간절히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고 / 광명을 바라나 흑암 속을 걸을 뿐이다.
10
우리는 눈먼 이들처럼 벽을 더듬고 / 눈 없는 이들처럼 더듬으며 / 대낮에도 황혼 때처럼 넘어지니 / 번영하는 이들 가운데서 죽은 사람들과도 같다.
11
우리 모두가 곰처럼 부르짖고 / 비둘기처럼 계속 탄식하며 / 간절히 정의를 바라나 찾을 수 없고 / 구원을 바라나 그것이 우리에게서 멀다.
12
“이는 저희 잘못이 주님 앞에 많아 / 저희 죄들이 저희를 고발하기 때문이며 / 저희 잘못이 저희와 함께 있어 / 저희 죄악을 저희가 알기 때문입니다.
13
저희는 잘못을 저지르고 여호와를 부인하며 / 저희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 억압하는 말과 반항하는 말을 하며 / 거짓된 말들을 마음에 품고 말하였습니다.
14
그래서 정의는 뒤로 물러나고 / 의는 멀리 떠나 있으며 / 진리는 거리에서 넘어지고 / 올곧음은 들어오지도 못합니다.
15
진리는 결여되어 있고 / 악에서 떠나는 이는 약탈을 당합니다.”
d. 여호와의 팔(여호와의 역동적인 힘을 지니신, 여호와의 종 그리스도)이 야곱을 향해 구원을 베푸심 ― 59:15하-21
/ 여호와께서 그것을 보시고 / 정의가 없는 것을 악하게 여기셨다.
16
그분은 사람이 없음을 보시고 / 중재자 없는 것에 몹시 놀라셨다. / 그러기에 자기 팔로 자신을 위해 구원을 성취하시고 / 자신의 의로 스스로를 지지하셨다.
17
그분은 의를 가슴받이 삼으시고 / 구원의 투구를 머리에 쓰시며 / 복수의 옷을 입으시고 / 열정을 겉옷으로 두르셨다.
18
그들의 행위대로 그분은 갚으시되 / 대적들에게 진노로, 원수들에게 보복으로 그리하시며 / 해안 지역들에 보복으로 갚으시리라.
19
그리하여 그들이 서쪽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며 / 해 뜨는 곳에서 그분의 영광을 두려워하리니 / 대적이 홍수처럼 밀려올 때에 / 여호와의 영께서 그를 대적하여 깃발을 드시리라.
20
“구속자께서 시온에 오시며, / 야곱 가운데 잘못에서 돌이키는 사람들에게로 오시리라. / 여호와의 선포이다.”
2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에게는 이것이 그들과 맺은 나의 언약이다.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 입과 네 씨의 입, 또 네 씨의 씨의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60 장
e. 여호와의 종이신 그리스도께서 영원토록 이스라엘의 빛과 영광이 되심 ― 60:1-22
1
일어나라! 빛 비추어라! 네 빛이 이르렀고 /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로 솟아올랐음이라.
2
보아라, 어둠이 땅을 덮고 / 짙은 어둠이 백성들을 덮으리라. / 그러나 여호와께서 네 위로 솟아오르시고 /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3
민족들은 네 빛을 향하여, / 왕들은 솟아오르는 네 광채를 향하여 나아오리라.
4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아라. / 그들이 모두 모여 네게로 온다. /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고 / 네 딸들은 업혀 오리라.
5
그때 너는 보고서 환하게 웃고 / 네 마음은 두근거리며 기쁨에 벅차리니 / 바다의 풍성이 네게로 향하고 / 민족들의 재물이 네게로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라.
6
낙타 떼가 너를 덮고 /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들이 너를 덮으며 / 스바의 모든 이들이 오면서 / 황금과 유향을 가져와 / 여호와를 찬양하는 기쁜 소식을 전하리라.
7
“게달의 양 떼가 너에게로 모여들고 / 느바욧의 숫양이 너를 섬기리니 / 그것들이 내 제단에 올려져 기쁘게 받아들여지며 / 나는 내 아름다운 집을 더 아름답게 하리라.
8
구름처럼 날아오는 이들, / 비둘기처럼 제 둥지로 날아오는 이들이 누구냐?
9
참으로 해안 지역들이 간절히 나를 바라며 / 다시스의 배들이 맨 먼저 / 먼 곳에서 너의 자녀들을 데려오고 / 그들의 은금도 함께 가져와 / 여호와 너의 하나님의 이름과 /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바치리니, 그가 너를 아름답게 한 까닭이라.
10
외국인의 자녀들은 네 성벽을 쌓고 / 그들의 왕들은 너를 섬기리니 / 나 진노하여 너를 쳤지만 / 내가 은총을 베풀어 너를 불쌍히 여긴 까닭이라.
11
너의 성문들이 항상 열려 있고 / 밤이든 낮이든 닫히는 일 없어 / 사람들이 민족들의 재물을 네게로 가져오고 / 그 왕들도 줄을 지어 오리라.
12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이나 왕국은 멸망하리니, 그런 민족들은 완전히 황폐해지리라.
13
레바논의 영광 / 곧 전나무와 소나무와 회양목이 함께 네게 이르러 / 내 성소의 터를 아름답게 하고 / 나는 내 발 둘 곳을 영광스럽게 하리라.
14
너를 괴롭히던 이들의 아들들이 / 너에게 나아와 절하고 / 너를 멸시하던 이들이 모두 / 네 발바닥 아래 엎드리리니 / 그들은 너를 ‘여호와의 성’, /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시온’이라 부르리라.
15
네가 버림받고 미움받아 / 아무도 너를 통과하여 지나가는 이 없었으나 / 내가 너를 영원히 뛰어나게 하고 / 대대로 기쁨이 되게 하리라.
16
너는 민족들의 젖을 빨고 / 왕들의 가슴을 빨리라. / 그리하여 너는 나 여호와가 너의 구원자요 / 너의 구속자, 야곱의 능력 있는 이임을 알게 되리라.
17
내가 놋 대신 금을 가져오고 / 쇠 대신 은을 가져오리라. / 나무 대신 놋이 있겠고 / 돌 대신 쇠가 있으리라. / 내가 평화를 너의 지휘관으로, / 의를 너의 지도자로 삼으리라.
18
네 땅에서 더 이상 폭력의 소식이 들리지 않고 / 네 경계 안에서 황폐와 멸망의 소식도 들리지 않으리니 / 너는 너의 성벽을 구원이라, / 너의 성문을 찬양이라 부르리라.
19
낮에 너를 비출 해가 더 이상 없고 / 너를 비출 달도 없을 것이나 / 여호와가 너에게 영원한 빛이 되고 / 너의 하나님이 너의 아름다움이 되리라.
20
너의 해가 다시는 지지 않고 / 너의 달도 다시는 기울지 않으리니 / 여호와가 너에게 영원한 빛이 되어 주고 / 네 슬픔의 날들이 끝날 것이기 때문이라.
21
그때 네 백성이 모두 의롭게 되어 / 땅을 영원히 차지하리니 / 그들은 나를 아름답게 하도록 / 내가 심은 가지요 / 내 손으로 만든 작품이라.
22
가장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고 / 가장 약한 자가 강한 민족을 이루리라. /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그것을 속히 이루리라.”
61 장
12. 여호와의 종으로서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으신 그리스도의 사역이 이스라엘의 복원을 가져옴 ― 61:1-63:19
a.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으신 분의 사역 ― 61:1-3
1
주 여호와의 영께서 내 위에 임하시니 / 이것은 여호와께서 나에게 기름 부으시어 / 고통받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시고 / 나를 보내시어 마음 상한 이들의 상처를 싸매고 / 포로 된 이들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 묶인 이들에게 눈을 열어 줌을 선포하며
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기쁘게 받아들이시는 해와 / 우리 하나님께서 복수하시는 날을 선포하게 하시고 / 슬퍼하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게 하시며
3
시온에서 슬퍼하는 이들에게 / 재 대신 머리 장식을 / 슬픔 대신 즐거움의 기름을 침울한 영 대신 찬양의 겉옷을 주게 하려 하심이다. / 그리하여 그들이 의의 테레빈나무라, / 여호와께서 심으신 이들이라 불리게 하여 그분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다.
b. 이스라엘의 복원 ― 61:4-63:19
4
그들은 오랫동안 폐허였던 곳을 재건하고 / 전에 황폐하였던 곳을 세우며 / 폐허가 된 성들을, / 대대로 황폐하였던 곳들을 보수하리라.
5
낯선 이들은 서서 너희의 양 떼를 먹이고 / 외국인의 아들들은 너희의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되리라.
6
그러나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들’이라 불리며 / 사람들은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사역자들’이라 부르리라. / 너희는 민족들의 재물을 먹고 / 그들의 영광을 가지고 자랑하리라.
7
너희는 부끄러움 대신 두 배의 몫을 받고 / 수치 대신 자기들의 몫을 받고 환호하리라. / 그러기에 그들이 자기 땅에서 두 배의 몫을 차지하리니 / 영원한 기쁨이 그들에게 있으리라.
8
“이는 나 여호와가 정의를 사랑하고 / 부당한 탈취를 미워하는 까닭이라. / 나 그들에게 신실하게 보상해 주고 /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라.
9
그러면 그들의 씨가 민족들 가운데, / 그들의 자손이 백성들 가운데 알려지리니 / 그들을 보는 모든 이가 / 그들이 여호와께 복 받은 씨임을 인정하리라.”
10
내가 여호와 안에서 크게 기뻐하며 / 내 혼이 내 하나님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 그분께서 내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 의의 겉옷을 둘러 주신 까닭이니 / 나는 마치 제사장의 머리 장식을 한 신랑 같고 / 제 보석으로 단장한 신부 같아라.
11
땅이 싹을 내듯 / 동산이 거기에 뿌려진 것들을 솟아나게 하듯 / 주 여호와는 의와 찬양을 / 모든 민족 앞에서 솟아나게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