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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2:1-38
사무엘기상
8 장
D. 사무엘의 사역이 끝남 ― 8:1-22
1
사무엘은 나이가 많이 들자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삼았다.
2
사무엘의 맏아들의 이름은 요엘이고, 둘째 아들의 이름은 아비야였다. 그들은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었다.
3
그런데 사무엘의 아들들은 사무엘의 길을 따르지 않았다. 그들은 부당한 이득을 얻으려고 바른길에서 벗어났으며 뇌물을 받고 정의를 왜곡하였다.
4
그러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함께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왔다.
5
그들이 사무엘에게 말하였다. “지금 어르신은 연세가 많으신데 아드님들은 어르신의 길을 따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제 다른 모든 민족처럼 우리를 다스릴 왕을 우리에게 세워 주십시오.”
6
그러나 사무엘은 그들이 “우리를 다스릴 왕을 세워 주십시오.”라고 말한 이 일 때문에 언짢아서 여호와께 기도하였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백성의 말을 듣고 그들이 너에게 한 모든 말대로 하여라. 그들은 너를 거절한 것이 아니라 나를 거절하여 자신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한 것이다.
8
내가 이집트에서 그들을 이끌어 낸 날부터 바로 이날까지 그들이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던 것처럼, 그들이 너에게도 그렇게 한 것이다.
9
그러니 이제 그들의 말을 듣되, 그들에게 엄중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권한을 알려 주어라.”
10
그래서 사무엘은 자신에게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한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전하였다.
11
사무엘이 말하였다. “여러분을 다스릴 왕의 권한은 이렇습니다. 그는 여러분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자신을 위하여 병거들을 몰도록 기병으로 삼을 것이고, 자신의 병거들 앞에서 달리게 할 것입니다.
12
여러분의 아들들을 자신을 위하여 천부장과 오십부장으로 삼기도 하고, 자신의 땅을 갈고 자신의 수확물을 거두어들이게도 하며, 자신의 무기와 병거 장비를 만들게도 할 것입니다.
13
또한 여러분의 딸들을 데려다가 향 만드는 사람과 요리하는 사람과 떡 굽는 사람으로 삼을 것입니다.
14
그는 여러분의 가장 좋은 밭과 포도원과 올리브밭을 차지하고 그것들을 자신의 신하들에게 주며,
15
여러분의 곡식과 포도원에서도 십분의 일을 징수하여 자신의 내시들과 신하들에게 줄 것입니다.
16
그리고 여러분의 남종과 여종과 여러분의 가장 뛰어난 하인과 나귀를 데려다가 자신의 일을 시킬 것입니다.
17
그가 여러분의 양 떼에서 십분의 일을 징수할 것이고, 여러분은 그의 종이 될 것입니다.
18
그리하여 그날에 여러분이 자신을 위하여 선택한 왕 때문에 부르짖게 될 것이지만, 여호와는 그날에 여러분에게 응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19
그러나 백성은 사무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말하였다.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왕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20
그래서 모든 민족과 마찬가지로 왕이 우리를 다스리고, 왕이 우리 앞에 나아가 전쟁에서 싸워야 합니다.”
21
사무엘은 백성이 한 말을 다 듣고 나서 여호와께서 들으시도록 말씀드렸다.
22
그러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에게 왕을 세워 주어라.” 그래서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각자 자신의 성으로 돌아가십시오.”
9 장
Ⅱ. 사울에 관한 역사 ― 삼상 9:1-15:35
A. 사울의 근본 ― 9:1-2
1
당시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었다. 그는 베냐민 사람이었으며 부유한 사람이었다.
2
그에게는 사울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건장하고 잘생긴 사람이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잘생긴 사람은 없었고, 키도 다른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다.
B.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심 ― 9:3-10:27
3
어느 날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나귀들을 잃어버렸다. 그러자 기스가 아들 사울에게 말하였다. “종들 가운데 하나를 데리고 일어나 가서 나귀들을 찾아 보아라.”
4
그래서 사울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을 두루 다녀 보았지만 나귀들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사알림 땅도 두루 다녀 보았지만 그곳에도 나귀들은 없었다. 베냐민 땅도 두루 다녀 보았지만 나귀들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5
그들이 숩 땅에 이르렀을 때 사울이 함께 간 종에게 말하였다. “자, 이제 돌아가자. 그러지 않으면 아버지께서 나귀들이 아니라 우리를 걱정하시겠다.”
6
그러자 그 종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계시는데, 그분은 존경을 받는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그리로 가 보십시다. 어쩌면 그분께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 주실지도 모릅니다.”
7
사울이 그 종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간다고 하더라도 그분께 무엇을 가지고 갈 수 있겠느냐? 보따리에는 식량도 이미 떨어지고 하나님의 사람께 드릴 선물도 없지 않느냐? 우리에게 무엇이 있다는 말이냐?”
8
그 종이 다시 사울에게 말하였다. “여기 제 손에 은 사분의 일 세겔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께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분께서 우리의 길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9
(전에 이스라엘에서는 하나님께 문의하러 갈 때 “자, 선견자에게 갑시다.”라고 말하곤 하였다. 오늘날의 신언자를 전에는 선견자라고 불렀다.)
10
그러자 사울이 그 종에게 말하였다. “좋다. 어서 가자.”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으로 갔다.
11
그들이 오르막길을 올라 성안으로 들어가다 보니 처녀들이 물을 길으러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이 그 처녀들에게 물었다. “여기에 선견자께서 계시오?”
12
그러자 처녀들이 대답하였다. “계십니다. 저기 여러분 앞에 계십니다. 서두르십시오. 오늘 백성이 산당에서 희생 제물을 드리기 때문에 그분께서 성에 도착하셨습니다.
13
여러분이 지금 바로 성으로 들어가시면 그분께서 음식을 드시러 산당으로 올라가시기 전에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은 희생 제물을 축복하시는 분이시므로 그분께서 오시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않다가, 그분께서 축복하신 후에야 초대받은 사람들이 먹습니다. 그러니 지금 올라가십시오. 바로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4
그래서 그들은 성으로 올라갔는데, 그들이 성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사무엘이 산당에 올라가려고 그들을 향해 나오고 있었다.
15
그런데 사울이 오기 하루 전에 여호와는 이미 사무엘에게 이렇게 계시하시면서 말씀하셨다.
1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온 한 사람을 너에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아라. 그가 블레셋 족속의 손에서 나의 백성을 구원하리니, 내가 나의 백성이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돌아보았다.”
17
사무엘이 사울을 보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이 내가 너에게 말한 그 사람이다. 그가 나의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18
사울이 성문에 있던 사무엘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알려 주시겠습니까?”
19
그러자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바로 선견자입니다. 앞서서 산당으로 올라가시지요. 오늘은 나와 함께 음식을 드십시다. 내가 아침에 그대를 배웅하면서 그대가 마음에 두고 있는 일을 모두 알려 드리겠습니다.
20
삼 일 전에 잃어버린 그대의 나귀들은 이미 찾았으니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기대가 누구에게 있습니까? 그대와 그대의 아버지의 집에 있지 않습니까?”
21
그러자 사울이 대답하였다. “나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 아닙니까? 그리고 나의 집안은 베냐민 지파의 모든 집안 가운데 가장 작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째서 어르신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까?”
22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종을 큰 방으로 데리고 가서 초대받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거기에는 삼십 명가량이 있었다.
23
사무엘이 요리사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대에게 따로 떼어 두라고 말했던 몫을 가지고 오십시오.”
24
그러자 요리사가 넓적다리와 그에 딸린 부위를 가지고 와서 사울 앞에 차렸다. 사무엘이 말하였다. “따로 간직해 두었던 것을 그대 앞에 차려 놓았으니 드십시오. 이것은 내가 사람들을 초대한다고 말했을 때, 바로 이 시간에 그대가 드실 수 있도록 따로 떼어 두라고 한 것입니다.” 그날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었다.
25
그들이 산당에서 성으로 내려온 다음, 사무엘은 옥상에서 사울과 대화를 나누었다.
26
그들이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동이 틀 무렵 사무엘이 옥상에서 사울을 부르며 말하였다. “일어나십시오. 내가 그대를 배웅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일어났고, 사울과 사무엘은 둘 다 밖으로 나갔다.
27
그들이 성의 끝에 이르렀을 때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우리보다 앞서가라고 종에게 이르십시오. (그러자 종이 먼저 떠났다.) 그러나 그대는 지금 여기에 서 계십시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드리겠습니다.”
10 장
1
사무엘이 기름이 담긴 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나서 그에게 입을 맞추며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그대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그분의 유업을 다스릴 통치자로 삼으셨습니다.
2
오늘 그대는 나를 떠나 길을 가다가, 베냐민의 영토인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무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날 것인데, 그들이 ‘그대가 찾고자 했던 나귀들은 찾았습니다. 이제 그대의 아버지는 나귀들 걱정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 아들이 어찌 되었는가?’라고 하시며 그대들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3
그러고 나서 그대가 그곳에서 더 가서 다볼의 테레빈나무에 이르면, 세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그들은 벧엘에 계신 하나님께로 올라가고 있을 것인데, 한 사람은 새끼 염소 세 마리를 끌고 가고, 또 한 사람은 떡 세 조각을 들고 가며, 마지막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메고 가고 있을 것입니다.
4
그들이 그대에게 인사하고 떡 두 조각을 줄 것이니, 그들의 손에서 건네받으십시오.
5
그러고 나서 그대는 블레셋 족속의 수비대가 있는 하나님의 언덕에 이를 것입니다. 그대가 그곳에 있는 성으로 들어가면, 수금과 손북과 피리와 비파를 앞세우고 산당에서 내려오는 한 무리의 신언자를 만날 것입니다. 그들은 신언을 하고 있을 터인데,
6
그때 여호와의 영께서 그대 위에 세차게 내려오실 것이고, 그러면 그대는 그들과 함께 신언할 것이며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뀔 것입니다.
7
이러한 표적이 그대에게 일어나면, 하나님께서 그대와 함께하시는 것이니,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행동하십시오.
8
그대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 기다리십시오. 나도 그대를 따라 내려가 번제물 화목제물을 바칠 것입니다. 그러니 그대는 내가 도착할 때까지 칠 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그대가 해야 할 일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9
사울이 발길을 돌려 사무엘을 떠났을 때,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또 다른 마음을 주셨다. 이 모든 표적이 그날 일어났다.
10
그들이 그 언덕에 이르렀는데 한 무리의 신언자가 사울을 만나기 위해 내려오고 있었다. 그때 하나님의 영께서 사울 위에 세차게 내려오셨으며, 사울도 그들 가운데서 신언하였다.
11
그때 사울을 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들이 그가 신언자들과 함께 신언하는 것을 보고 서로 말하였다.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사울도 신언자들 가운데 있다는 말입니까?”
12
그곳에 있던 한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입니까?” 이렇게 해서 ‘사울도 신언자들 가운데 있느냐?’라는 속담이 생겨났다.
13
사울이 신언을 마치고 산당으로 갔다.
14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의 종에게 물었다. “어디에 갔었느냐?” 그러자 사울이 대답하였다. “나귀들을 찾으러 갔다가 찾을 수 없게 되어 사무엘 어르신께 갔었습니다.”
15
사울의 삼촌이 말하였다. “사무엘 어르신께서 너에게 무어라고 말씀하셨는지 말해 다오.”
16
그러자 사울이 삼촌에게 말하였다. “사무엘 어르신께서 우리에게 나귀를 이미 찾았다고 분명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사무엘이 언급한 왕국의 일에 관하여는 말하지 않았다.
17
이러한 일이 있은 후에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이게 하였다.
18
사무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내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었고, 또 이집트 사람들의 손과 너희를 억압하던 모든 왕국의 손에서 건져 내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19
그런데도 오늘날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곧 여러분에게 닥친 모든 재난과 곤경에서 여러분을 구원하신 분을 거절하고 ‘아닙니다.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십시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지파별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십시오.”
20
사무엘이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자 베냐민 지파가 뽑혔다.
21
사무엘이 베냐민 지파를 그 가문별로 가까이 오게 하자, 마드리 가문이 뽑혔고, 이어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다. 그런데 그들이 사울을 찾아 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22
그래서 그들이 여호와께 다시 여쭈었다. “여기에 또 다른 사람이 오는 것입니까?”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저기 그가 짐 사이에 숨어 있다.”
23
그들이 달려가 짐 사이에서 사울을 데려왔다. 사울이 백성 가운데 서자 키가 다른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다.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이 사람을 보십시오. 모든 백성 가운데 이만 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자 온 백성이 환호하며 말하였다. “사울왕 만세!”
25
곧이어 사무엘이 백성에게 왕국의 법도에 관하여 이야기한 다음, 그것을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었다. 사무엘이 모든 백성을 돌려보내자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26
사울도 기브아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는데, 마음이 하나님께 만져진 용사들이 사울과 함께 갔다.
27
그러나 어떤 불량배들은 “어떻게 이 사람이 우리를 구원하겠느냐?”라고 말하였다. 그들이 사울을 멸시하며 아무런 선물도 보내지 않았지만 사울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누가복음
22 장
3. 반대자들은 그분을 죽이려고 모의하고, 한 거짓 제자는 그분을 배반하려고 음모를 꾸밈 ― 22:1-6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왔다.
2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처치할 수 있을까 하고 방도를 찾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3
그때 사탄이 열둘 중 하나인 가룟이라는 유다에게 들어갔다.
4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원들에게 가서, 어떻게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겨줄 것인가를 의논하니,
5
그들이 기뻐하며 그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6
유다가 쾌히 승낙하고, 무리가 없을 때에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겨주려고 기회를 찾고 있었다.
4. 주님의 만찬을 제정하시어 제자들이 그분의 죽음에 참여하도록 하심 ― 22:7-23
7
무교절의 그날, 곧 유월절 을 잡아야 하는 날이 되자,
8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여러분은 가서, 우리가 먹을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십시오.”라고 하시니,
9
그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여쭈자,
1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보십시오, 여러분이 성안에 들어가면, 어떤 사람이 물동이를 가지고 마주 올 것이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
집주인에게 ‘선생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잡수실 객실이 어디냐고 하십니다.’라고 말하십시오.
12
그러면 그 사람이 잘 갖추어진 큰 다락방을 보여 줄 것이니, 거기서 준비하십시오.”
13
그들이 가서 보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그래서 그들은 유월절을 준비하였다.
14
시간이 되자, 예수님께서 상에 앉으셨다. 사도들도 그분과 함께 앉았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이 유월절 음식을 여러분과 함께 먹기를 간절히 원하였습니다.
16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왕국에서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다시는 유월절 음식을 먹지 않겠습니다.”
17
예수님께서 잔을 받으시어 감사드리신 후 말씀하셨다. “이것을 가져다가 여러분끼리 나누어 마시십시오.
18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왕국이 올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결코 마시지 않겠습니다.”
19
예수님께서 또 떡을 가지시어 감사드리시고, 떼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여러분을 위하여 주는 나의 몸입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십시오.”라고 하시고,
20
저녁을 드신 후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가지시고 말씀하셨다. “이 잔은 여러분을 위하여 쏟는 나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입니다.
21
그러나 보십시오, 나를 배반하는 사람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습니다.
22
사람의 아들은 정해진 대로 가겠지만,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습니다!”
23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 중에 이런 짓을 하려는 자가 누구일까 하며, 서로 묻기 시작하였다.
5. 제자들에게 겸손에 관하여 가르치시고 그들에게 일어날 일을 예고하심 ― 22:24-38
24
또한 제자들 가운데서 누구를 가장 큰 사람으로 여길 것이냐 하는 문제로 그들 사이에 말다툼이 생기자,
2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방인의 왕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백성에게 권세를 부리는 사람들은 은인으로 불리지만,
26
여러분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여러분 중에 가장 큰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인도하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합니다.
27
누가 더 큽니까? 상에 앉아 있는 사람입니까, 섬기는 사람입니까? 상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여러분 가운데 있습니다.
28
여러분은 내가 여러 시련을 겪는 동안 나와 함께 견디어 온 사람들이니,
29
내 아버지께서 왕국을 나에게 맡기신 것같이, 나도 여러분에게 왕국을 맡깁니다.
30
여러분은 나의 왕국에서 나의 상에 앉아 먹고 마실 것이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입니다.
31
시몬이여, 시몬이여, 보십시오, 사탄이 여러분을 소유하려고 여러분을 밀처럼 체질하겠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대가 믿음을 잃지 않도록 내가 그대를 두고 간구하였으니, 그대가 다시 돌아오거든, 그대의 형제들을 견고하게 하십시오.”
33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나는 주님과 함께 감옥에라도 가고 죽기까지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하자,
34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베드로여, 내가 그대에게 말합니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그대가 나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할 것입니다.”
35
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여러분을 돈주머니도 가방도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까?”라고 하시니, 그들이 “없었습니다.”라고 하였다.
3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제는 돈주머니가 있는 사람은 그것을 가져가고, 가방도 그렇게 하고, 칼이 없는 사람은 겉옷을 팔아 칼을 사십시오.
37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성경에 ‘그가 불법자들과 함께 다루어졌다.’라고 기록된 이 말씀이 나에게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과연 나에 관한 기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8
그러자 제자들이 “주님, 보십시오, 여기 칼 두 자루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니, 예수님께서 “충분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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